어제 쯤인가 잡게에 중국의 창장 메모리(WMTC)의 3D 낸드 32복층 개발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그건 중국 반도체 개발의 지엽적인 소식일뿐, 우리가 정작 주목해야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칭화유니, 자광 집단(紫光集団)입니다.
시진핑의 모교 청화공대를 모태로한, 반도체에 환장해서 나랏돈을 무한정 끌어 쓸 수 있는 그런 집단입니다.
아마 시진핑의 모교라... 인민들의 혈세를 마구마구 퍼 마시는 집단인 것 같습니다.
위의 창장 메모리(WMTC) 지분의 절반을 같고있고, 또 토종 중국 반도체 기업
XMC반도체도 산하에 두고 있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본산 같은 존재죠.
기술이 없으니 사 오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전세계 반도체 기업 사냥으로 이미 유명한 존재입니다.
마이크론... 미 정부 반대로 실패, 웨스턴디지털 20% 지분 확보.
이 웨스턴디지털이 지금 토시바 반도체의 유력 인수 후보입니다. 근데...20% 지분 정도로는...
각설하고,
시진핑도 절박하게 반도체 자국산화를 열망하는 모양입니다.
그네들 수출품에 불가결한 반도체를 자급자족 못하니 자존심도 많이 상하겠지요.
그리하야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대 이벤트가 되어 전 세계 관계자들이 주시하는 이벤트가 됐습니다.
현재 자광집단의 반도체 투자는... 중경, 남경, 무한... 국토 골고루... 9조원 (한국돈)
가까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즉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중국 전체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지금의 열배...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물론 이런 대규모 투자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만...
설비만 쫙 깔아 놓으면 반도체가 쏟아져 나오리라고는..
하지만.. 저 부터도 그렇고... 모두들 고개를 가로 젓습니다.
그런데도 중국에선 지금 그런 공장들 짓느라고 분주하네요...
이미 서안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1000여명을 빼 내 갔다고 하는데...
삼성이 그리 허술한 회사는 아닐 겁니다.
결론을 도출해 보면,
어찌어찌 수율 극악의 반도체를 만들긴 했는데 도저히 가격 경쟁력이 없어서...
한국에서 이중곡가제로 추곡수매해서 쌀을 농민들에게 사고,(비싸게)
싸게 소비자에게 파는 그런 역할을 중국 정부가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 봅니다.
그 비싼 반도체 공장을 놀릴 수 없기에.
아무튼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실패하면 그것이 중국의 한계라는 폭 넓은 공감을 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