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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4 13:33
1994년에 경쟁을 별로 안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893  

우리나라 연령별 인구분포도를 보고
하는 소리인가요?

인구수가 많은 연령대는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어 있어요.
대학입학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다들 착각하고 있는것중 하나가..
인구수가 많은 연령대가 많은 혜택을 볼거라고..
전부터 계속 나오던데..

반대입니다. 항상 "인구수"가 많은쪽이 희생해왔어요.
왠지 알아요?

인구수 많은쪽에 혜택을 주면, 더욱 많은 비용이 들기때문이죠.
군에서도 쪽수가 많은쪽이 불이익을 겪죠, 소수인쪽은 특혜를 받고.

그리고, 국민연금제도도 계속 인구수 많은 쪽이 혜택을 보는 제도라고 입방정 떠시는데..
그 반대입니다.
구조상, 인구수 많은 연령대들이 X되게 되어 있어요.

왜 당연한걸 가지고, 거꾸로 말을 하는지 당체 이해가 안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Is this 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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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17-12-14 13:34
   
단순하게 인구로만 따질게 아니죠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고 호황기였던 시절

그리고 경쟁률 이전에 경쟁에서 실패해도 그닥 먹고 살 걱정은 없던때죠
     
모래니 17-12-14 13:36
   
IMF 터지기 직전의 잠깐의 버블기를 가지고
부러워하는 꼬라질 보면 기가찹니다.
IMF터지면서 날라간 기업들중에 대우,기아등이 있었죠?

그리고, 그 기간중에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을 얼마나 뽑았을까요?
          
이토 17-12-14 13:38
   
저런... 1994년을 콕 찝어 얘기한 건 본인이신데

왜 그 시절을 가지고 얘기하냐면서... 기가 차다니...

금새 잊어버리신 모양인데.. 보는 제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제가 제목을 수정해서 1994를 지워 드릴 수도 없고.. 이걸 어찌해야하나요  ㅋ ?
               
훌쩍커버린 17-12-14 14:07
   
1990년대의 약 8여년정도의 버블을 가지고 이렇게도 평가를 하는군요.

일본의 호황덕을 본 거 뿐인데
                    
이토 17-12-14 14:07
   
한글을 이해 못하시는듯??

발제자가 1994년을 콕 찝어 얘기했으니 1994년 상황과 비교한 것뿐인데요

일본버블이니 뭐니는 외적인 얘기고요

결과적으로 1994년 당시의 먹고사는 문제가 지금과 어떤가를 비교해야죠
                         
훌쩍커버린 17-12-14 14:13
   
응? 1994년이 천국이었단 말씀이군요? 그 시절 분위기는 알고 말씀하시는거죠?

대학만 나오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IMF터지기까지는 늘 그랬죠.
엘리트만 대학을 갈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일류 대학을 나온 엘리트면 보통이들보다 살기 편한것도 사실이고요.
                         
이토 17-12-14 14:20
   
자꾸 말을 이해 못하시는데

발제글에서 언급한 1994년 당시의 먹고사는 문제와  지금의 한국상황을 비교하는데

1994년의 호황이 일본덕이니 어쩌느니는 쓸데없는 얘기죠.

정말로 일본덕이냐 아니냐는 제쳐두더라도, 일본에 의한 호항이면 호황이 아니게 되나요? 나참 ㅋㅋ

그리고 내가 언제 1994년이 천국이라고 했나요? 도대체 왠 천국 얘기가나와요?

경쟁이 지금보다 덜 치열했다라는 의견이, 어떻게 하면 그때가 천국이었다는 얘기로 해석이 되나요?

구글번역기도 그렇게 해석은 안 하겠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내가 70년대 생인데, 그때 무슨 엘리트만 대학에 갔나요? 어이가 없군요

잘 모르면 말을 마세요
아날로그 17-12-14 13:40
   
군번 꼬여서 입대하면......병장 달고도 침상 닦아야하는 거랑 똑같은 이치죠.
만년삼 17-12-14 13:40
   
일제강점기와 전쟁세대는 전쟁 자체만으로 넘사벽이니 전후만 따지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와 그들이 낳은 자식들(지금 20대)이 제일 고생중
니케아 17-12-14 13:42
   
ㅋㅋㅋㅋㅋ 세대갈등은 어쩔 수 없음. 걍 은퇴시즌되면 모아둔 거 없으면 욕먹는건 고대부터 지금까지 같음.
유명한 철학자들도 "요즘 것들은..." 같은 말 썻고, 소크라테스도 마지막에 노인복지 드립치다가 사형당함
     
아날로그 17-12-14 13:51
   
어제 택시기사님 한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16 년....까지 군인들 월급을 엄청 올려줘서...
병장이 40만원 넘게 받는다는데...그 딴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는 군생활 월급 3,000 원 받았는데..아무 일 없이 잘 지냈다고.....

군바리들한테 돈 주지 말고........
노인들한테..한달에 50만원씩 지급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자기네 들이 애국하면서 살아왔으니....
국가에서 그럴 의무가 있다고....

( 물가상승률/교환가치....
그런거는 생각할 줄도 모르는....단세포로 무슨 애국을 한다고....ㅋㅋㅋ)

속으로...그냥...웃었습니다....
'국가라는 개념도 없으면서...애국하며 살아왔다고 주장하는 이기적인 인간..ㅋㅋㅋ'

그 이야기 나왔을 때....집 앞에 다 와서...대꾸는 안하고 그냥 내렸습니다...

제가, 5,000 원 미만이면..현금결재 하는데....
4,100 원 나왔는데...카드결제 하고 내렸어요.....
          
웅구리 17-12-14 13:59
   
택시기사나 속으로 웃은 당신이나 내 눈에는 똑같아 보임
               
아날로그 17-12-14 14:06
   
이기적으로 살아온  인간은
나이를 먹으나...안 먹으나...평생 본인입장에서만 생각하며 살다 죽는다....
그 이야기 였슴....
우째보면...메-웜 마인드하고 비슷하기도 함...(자기입장에서 밖에 생각 못하는거....)
닥목치고 17-12-14 13:43
   
어디에 어떤상황이든 내가 처한 상황이 제일 최악인 상황 이게 사람이죠
90년대 20대 2000년대 20대 2010년대 20대 20대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 고통 뭐 이런거인데
꼭 특정시기만 어려웠다 안힘들었다 이거 자체가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단 전쟁이나 중세 기근같은 재앙적 시기는 빼고요
내일을위해 17-12-14 13:43
   
1994년 당시 경제에 거품이 많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거품많던 시절에도 지금처럼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렸고 대기업엔 인재가 몰렸습니다. 지금은 더욱 심화된것뿐입니다. 단지 달랐던건 지금보단 임금격차가 크지않았고 초봉은 되려 중소기업이 높은 경우도 많았죠. 외환위기이후 대기업의 중소기업 피빨기가 시작되고 은행들의 돈잔치가 벌어진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진겁니다. 그리고 당시는 공대가 천대받던시절이었고요.
winston 17-12-14 13:45
   
에휴.. 다 힘든건 비슷해유~
곰굴이 17-12-14 13:51
   
다르긴 하죠.
94년쯤 대전 연구단지쪽에서는 전국 과기원 출신들한테 제발 와주세요 분위기였는데...인원도 많이 뽑았지요..
이제는.. 과기원의 대표주자 카이스트 출신들마저 면접까지 보고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인원도 적게 뽑고..
인구가 줄었어도 일자리는 그 이상으로 줄어들어서 박사출신이 기술직으로 들어오는 끔찍한 상황까지...
94년정도의 기술직은.. 수학과 대졸출신도 있.. ㅠㅠ
zzag 17-12-14 13:57
   
중학교 한반 70명중에 3,40여명 정도가 인문계 고교 시험 합격하고 인문계 고교 한반 60여명 중에 1,20여명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4년제대학 진학했었죠. 그러니 따지고보면 지금보다 조금 수월했을지 몰라도 쉬운건 어니었죠.
웅구리 17-12-14 13:58
   
자기가 제일 피해자라고 믿는 자체가 찌질하다는 증거임. 매년 신문에 나는 기사 보면 1. 올해 대학입시 최악 2. 경기불황 및 취업대란 3. 집값비싸 못살겠다. 세상에는 말하기 전에 자격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돈빌려서 안갚는 놈이 왜 자구 갚으라고 재촉하냐고 방귀 끼듯이... 부모돈으로 입고자고 놀던놈면서 세상에는 똥이랑 오줌만 싼 것들이 피해자 코스프레는 아닌듯... 어차피 어려울때든 좋을 때든 경쟁에서 이기는놈 따로 있고 지는놈 따로 있고...
Misue 17-12-14 14:00
   
아직 대기업이 지금과 같은 초대기업의 수준이 되기 전이었고.

그떄는 중소기업하고 대기업의 임금격차도 그렇게 크게 나던 시기는 아니었음.
분명 나름대로 대기업도 돈 많이 받긴 했지만 지금 중소기업과 대기업만큼의 격차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인구 1000명에 일자리가 1000개 였다면.
지금은 인구 500명에 일자리가 100개라는거죠.

모래니 님은 이러한 상대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있나보군요.

그리고 추가로 적자면

인구 500명이라는것도 에러입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여성 노동자 비중이 엄청나게 증가했죠.

즉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1994년도에 남자인구 1000명 여자인구 100명에 일자리 1000개 였다면.
2017년도에 남자인구 500명 여자인구 500명에 일자리 100개 라는 소리죠.
거기다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도 어마어마하고.
평생 직장이라는 단어까지 사라진 지금의 청년들과 1994년의 청년들을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죠.

이해 안되신다면 더 이상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가을과나1 17-12-14 16:05
   
그시대에 살아 보셨습니까?
고등학교를 시험쳐서 갔다는걸 아십니까?
야간고등학교및 기타 학교들이 정말 많았다는건 또 아십니까?
대학입시 경쟁률은 또 얼만나 대단했는지 아시나요?
그런 무한 경쟁은 지금과 도 다르지 않습니다.
일자리요?
많았죠.
지금은 일자리가 없나요?
인원부족이라는 회사들이 그렇게 많은데요.
그냥 그런데를 안가려고 하는거라 그렇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는 일자리문제는 지금이 그때보다 치열하다고 생각합니다.
imf세대는 그때 좋은회사들은 지금도 똑같이 좋습니다.
똑같이 치열했습니다.
지금 그냥 그냥 그런회사들은 그때도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그시대에는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책임의식. 독립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지않아도 맘에 들지 않아도 일단 뭔가를 해야 했었지요.

누가 더 치열하고 누가 더 힘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절대비교를 할수 없으니까요.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또 지금대로 그렇고.
현재를 살고 있는 당신이 힘들면 그게 제일 힘든시기입니다.
과거에 살았던 내가 그때 힘들었다면 그게 나에겐 또 제일 힘든 시기였을겁니다.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나름대로  청년들은 청년들 나름대로 노땅이된 우리세대들도
모니터회원 17-12-14 14:04
   
우리나라 인구 가장 많은 세대는 1970년 전후세대입니다.
제가 그 세대라 가장 뼈져리게 느끼고 살고있죠.

그런데 당시에는 임금격차도 적고 일자리도 많았어요.
저 대학교 들어갈 당시만 해도 취업 안되면 가는곳이 9급 공무원 이었죠. (IMF이후 확 바뀜)
그리고 당시에는 우리나라 생산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기 전이었습니다. (구로공단 있던시절)

어느시대나 다 힘들긴 하겠지만 당시에는 일자리 '질'의 문제였지 취업 자체가 힘든 상황은 아니었어요.
당시 우스겟소리중 하나가 "할것 없으면 공장가라" 였었죠.
지금은 편의점 알바도 들어가려고 경쟁하는 시대...
Sulpen 17-12-14 14:38
   
상대적이긴 한데... 그래도 비교를 어느 정도 해볼 수는 있겠지요.

국민연금 이야기를 하면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고갈 가능성이 높은 연금입니다. 현재는 넉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갈될 가능성이 높고 그 시기는 한번의 개정을 통해서 많이 미뤄지긴 했습니다.

국민 연금의 혜택은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세대(즉, 현새 60~65세 이상이고 과거 국민연금 납입을 한 세대)가 가장 큰 혜택을 받습니다. 그러니 모래니님 주장대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는 말은 맞습니다. 그 세대가 국민연금을 받을 시기가 오면 현재 국민연금 혜택보단 훨씬 적은 혜택을 받을테니까요.

그런데 그 밑에 세대는 그럼 인구가 적으니 더 혜택을 받을까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인구 폭발기 세대보다도 더 적은 혜택을 받을 확률이 크지요. 받는 연령은 더 늦어져서 그 세대가 노인세대가 될때쯤이면 70세를 훌쩍 넘어도 연금을 더 기다려야 받을지도 모르지요. 그건 국민연금 자체의 성질때문에 아랫세대일수록 더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나중에 국민 연금이 고갈되면 그만큼 더 세금내는 세대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될테지요.

어찌되었든 모래니님 생각처럼 인구가 많은 세대가 손해를 본 측면도 있지만, 그 밑의 인구가 작은 세대보다 더 힘들고 더 손해를 볼거라고 단언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단순 인구문제로 사회문제를 접근하기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너무나 급진적이고 복잡한 세상속에서 급격한 발전을 해왔기 때문이지요.
검은털 17-12-14 14:43
   
60 70퍼는 90년대 번거 imf에 날린사람들입니다
이혼이 기하급수로 늘고
학교에 공짜급식 타먹는애들이 정말많앗죠
그사람들 치열하게 또 2000년대 경쟁해서 다시집사고
살아난사람들은 정말대단한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