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은행에 수수료 내는건데....
그 몇 백원이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은행넘들한테...공짜로 눈먼돈 준다는게 싫어서죠....
지갑에 보니...현금 3,000 원......현금을 좀 찾아놔야하나?...다음에 찾을까? 망설이다......
어쨌든 간에.....제가 주력으로 쓰는 은행이 하나은행인데.....
밖에 나올 일이 있어서....나왔다가...아무리 찾아봐도 하나은행이 없어서...
휴대폰 지도 검색하고...최단거리 하나은행 지점으로 고고~~~
한 200 미터 걸어왔을까?....은행 창구에 도착하니...등에 땀이 주르르~~
현금 1만원권으로 5만원 인출...
인출되는 동안 시계를 보니..'어라? 걸어오느라 시간이 꽤 지났네?'
다급한 마음에...카드만 뽑고....그냥 돌아나와버렸습니다....ㅋㅋㅋ
해당지점 은행에 전화를 걸어...
이런 일이있었다..설명하고....사용시간/계좌번호 불러주니....
4시에 정산 마치고...차액이...5만원 남게되면 통장에 입금해주고..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4시 40분 경 전화가 와서 기쁜 마음에 받았는데....
해당 ATM 기가 다 정산이 맞는 걸 보니...제 다음 사용자가 가져간거 같다더군요...
에혀~~~ 요즘 이거 말고도 정신줄 놓는 바람에...어이없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나저나, 매번 찾을 때 마다....5만원 1장 + 1만원권 5장....10만원 씩 뽑는데....
오늘은 5만원만 뽑아서.....
10만원 잃어버릴거 5만원만 잃어버려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지....에혀~~~
날 덥다고....저처럼....정신줄 놓지마세요....
그리고, 거래은행이 거리가 너무 멀면....그냥 수수료 주고 가까운 은행 사용하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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