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활할때 색계를 개봉했길래... 친구들과 보러갔죠.
당시 한국에선 무삭제 개봉.
극장 구조 부터가 골때렸음. 매표소까지는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상영관안에 들어가니...
통로가 한쪽끝에만 있고
벽-통로-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의자-벽
맨끝에 앉은 사람은 옆에 길이 없어서 반대편 끝까지 나와야 하는 구조 -_-;;
영화도중 집에서 통화하듯 큰 소리로 전화하는 놈도 있었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음. 당연한 일인듯...
영화는 조금만 야시시한 장면 나오면 죄다 가위질...
양조위가 탕웨이를 침대에 거칠게 눕히고 허리띠로 때리고 묶는 장면이 나오는데
중간이 다 삭제되고 갑자기 다음 화면에서 일 다 끝나고 둘이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변태커플이 되어버림. -_-;;
그 후로 중국에서 영화관은 안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