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원래 생리주기가 칼 같은데 3주전 쯤 생리를 했어야했는데 오늘까지 계속 안했어요.
근데 서로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근데 여친이 때때로 멀미가 난다 그러고 머리에 열이 있다 그러고 그래서
설마설마 하면서 생리 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헉 설마 임신한건가?ㅜㅜ 하면서 임테기를 해보자 해서 오늘 임테기를 사가지구 여친이 집에 갔는데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서 생리가 터졌다네요 ㅋㅋㅋㅋ
아까 전화와서 오빠오빠! 나 생리했어 ㅜ 배아파 ㅜ 하는데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ㅜㅜ
근데 너무 무섭습니다 ㅜㅜ 정말 조심해야 할 듯..
글구 냉방병 증상으로 생리가 지연이 되는 게 있더라구요.
여친이 일하는 곳이 에어컨 빵빵이라 평소에 많이 춥다고 호소했었는데 그게 이유였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