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어를 알면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러시아어와 중국어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대비해 반드시 배워둬야 한다. 통일이 되면 러시아와 중국은 한국에 주요 파트너가 될 것이다.
나는 남북한이 언젠가는 통일할 것이라고 본다. 통일이 된다면 한국 국경에 인접해있는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은 더 활발해질 것이다. 러시아에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게 중요한 국가가 될 것이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나 역시 두 딸들에게 외국어를 배우라고 조언했다. 첫째 딸은 만다린어를, 둘째 딸은 중국어와 라틴어를 할 줄 안다.
또 외국에 나가 최소 1~2년은 생활해봐라.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건 중요하다.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기에 한국은 너무나도 작은 나라다. 넓은 식견을 가져라. 나 역시 젊었을 때 미국에서 영국 옥스포드로 건너가 공부함으로써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중국이 원하는것은 한국이 국제적으로 점유하고있는 시장을 뺏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투자분야를 보면 한국이 선점하는 분야를 자본으로 따라오고 빼앗으려고 하고 있죠.
즉 자국경제 때문에 한국의 기술이나 국제적 위치를 뺏으려는 입장이고
이미 선점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죠. (게임분야등)
지금 관계가 좋아 보이는것은 그 관련분야의 기술이 뒤쳐져 있고 접근해서 카피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등이 특히...)
이런 관계가 지속되고 통일이 된다면 중국의 우월한 부분인 인건비에서
통일초기 북한 사람들에게 경쟁이 안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갈등의 요소가
더 많을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