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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9 17:58
중국 총부채 304%…'차이나 쇼크' 오나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810  

올 1분기 가계빚 45% 급증 
신흥국 부채도 23조달러 웃돌아
중국의 총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300%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부채에 의존해 성장해 온 중국 경제의 취약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지난 27일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서 지난 5월 기준 중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중이 304%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사회융자총액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한 것이라고 IIF는 설명했다. 

IIF는 미국 유럽 일본의 주요 민간은행이 개발도상국 부채 관련 협조를 위해 1983년 설립한 단체다.
중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 160% 수준이었지만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등 서구 경제학자들은 급증하는 부채가 중국의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달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8년 만에 강등한 이유도 부채 위험 때문이다. 

IIF는 최근 중국의 총부채가 급증한 주된 이유로 가계 부채 증가를 지목했다. 중국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중은 2015년 30%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올 1분기 45%로 상승했다. 신흥시장 국가 평균치(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IIF는 중국을 뺀 신흥시장국의 총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000억달러(5%) 늘어난 23조6000억달러로 추정했다. 브라질, 인도의 부채가 크게 늘었다. 중국과 신흥시장국 부채 증가 탓에 올 1분기 기준 글로벌 총부채도 2127조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GDP 대비 3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흥시장과 달리 선진국의 부채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특히 유로존의 민간 부채는 축소되고 있다. 작년 1분기 103조4000억달러였던 유로존의 민간 부채는 올 1분기 97조7000억달러로 줄었다. 

IIF는 글로벌 부채 부담이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국가나 업종에서 디레버리지(차입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다른 국가, 업종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부채를 쌓고 있다는 것이다.

IIF는 일부 국가, 업종이 부채를 과다하게 안고 있는 상황은 장기적 성장에 역풍을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금융 안정성에도 리스크를 제기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1조9천억 달러를 넘는 신흥시장 채권과 신디케이트 론이 차례로 만기를 맞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약 15%는 미국 달러화로 상환돼야 하는 물량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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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6-29 18:01
   
중국  부채가  장난  아니네요./////  우린  얼마나  하려나..
직장인 17-06-29 18:05
   
쉽게 말해 중국 위험한가요? 글만 보고는 잘 모르겠네요
성공한사람 17-06-29 18:10
   
중국,일본 매번 부채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지금 최고 호황이라는 한국보다
취업 잘되는 상황임
     
아니야 17-06-29 18:25
   
취업의 질도 함께 봐야죠.
확실히 일본 같은 경우 취업률이 높긴 하지만 계약직 비율이 높고 임금이 하향 평준화 된 상황이라 마냥 좋다고 할 순 없지요.
그리고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경쟁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신건지 알 수 있을까요? 한국이 지금 최고 호황이라는 것도 좀 의아합니다만...?
     
archwave 17-06-29 18:26
   
부채가 폭증하고 있다는 말은 돈이 펑펑 쏟아져나온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 호황이 안 되면 더 이상한거죠.

한국은 양질의 호황이지만, 중국/일본 얘네들은 부채 증가로 나오는 돈으로 만들어진 거품임.

그 거품 덕에 취업이 잘 된다 ? 그렇다 할지라도 부러워할 이유가 없음.
     
쥬라기 17-06-29 18:36
   
생각은 하고 글은  쓰나요?    중국이 취업이  잘되요?  ㅋㅋ
남박사 17-06-29 19:04
   
일단 부채 증가 속도가 우려할만한 수준인건 맞습니다
오죽하면 무디스가 천안문사태이후로 처음으로 신용강등했을까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감당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가 부채가 낮아서 특단의 대책으로 국가가 떠안아 버리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문제는 국영기업과 지방정부의 구조조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죠
담양죽돌이 17-06-29 19:40
   
304%면 아직 높은편은 아닌거 같은데?? 증가폭은 우려할만 하군요~
좀더 높여서 한번에 폭삭하면 우리나라 통일의 기회와 중국분열의 기회가 생길지도~
주인별 17-06-30 23:01
   
중국이 돈줄 죄어야한다는 야그인가요?
성장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