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양귀비는 막말로 백돼지였다고 합니다. 서양도 고대의 미인상은 후덕한 아줌마 스타일이었고, 고대 그리스도 옆구리살이 두드러질 만한 외모가 매력적이라고 했다네요.(밀로의 비너스 함 찾아보세요.)
르네상스 시절까지 이런 추세였는데, 현대에 와서 먹을 게 풍부해지면서 군살 없는 몸매가 미의 기준이 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남자들 똥배를 사장님배라고 하고, 인덕이라고 하며 좋아했고, 중국도 장군배라고 하며 좋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