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등학교때 1학년 아니면 2학년 때 옆집 형의 친척이 일본에 살고있어서
그 친척이 장난감 미니자동차를 여러개 사와서 그 형이 저한테 자랑을 했었죠.
그당시 우리나라 장난감 수준을 훨씬 띄어넘는 디테일한 품질. 미니카가 쇠로
만들어져 있고 차문이 막 열리고 닫히고. 어린나이에 무척 부러웠고 저도 갖고 싶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 기억으로는 최초로 그정도의 품질수준의 장난감이 나온게
잡아당겼다 놓으면 앞으로 쌩~ 달려가는 크로바 미니카였던거 같습니다.
그 장난감을 그렇게 갖고 싶어했었는데...
제 생애 첫 크로바 미니카를 제 친척분이 저 미도파 백화점에 저랑 같이가서
사주셨더랬읍니다. 그게 초등학교 6학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