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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1:35
아베노믹스 관련 질문이요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200  

아베노믹스가 ...

제가 경제는 모르는데요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 뭐 이런거 아닌가요?
그래서 돈을 열심히 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되면 좋은데  돈은 풀려도 돌지 않으니 문제라고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요..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소득별로 걷는 세금있지 않습니까?
그 세금만큼 소비영수증을 제출하면 면세를 해주는게 더 낫은 방법 아닐까요?

예를 들면 도요타 가 올해 낼 세금이 10조 엔이다 라고 한다면.
그중 1조엔 만큼 일본산 물건을 소비하면 1조엔을 면세 해주는거지요

특히 개인소득이 적은 사람들은 100% 면세를 해주고요
(물론 100프로 세금을 면세 하자는건 아니구요  돈많은 부자나 이익을 크게 얻는 기업은 세금을 걷어야 하지요)

이렇게 하면 돈이 더 잘 시중에 돌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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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검심 17-06-28 11:45
   
요점은 수출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돈 찍으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데 그러면 물건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싸지니 수출이 잘 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서 1000만원 TV가 원래는 1만달러로 팔리는데 자국의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국내에선 여전히 1000만원이니 생산 납품 임금 다 똑같은데 외국에선 8천 달러정도로 싸진거라 잘팔리는 거죠. 이것만이 아닙니다. 조선을 예로 들자면 1억 달러에 배를 수주했는데, 원화로 계산시 1000억원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똑같은 1억달러 수주가 1600억원이 되는 겁니다. 그럼 국내 회사는 600억원 더 벌게 되는겁니다.
즉 해외를 상대로 장사하는 기업들은 잘 팔리고 잘 남으니까 돈 많이 벌고 내수 활성화가 된다는 내용인데 IMF 때 경제위기를 극복한 이유중에 하나가 원달러 가치가 하락해서 수출 위주의 국내 기업들이 잘 살아났기 때문이죠. 그리고 IMF 때 원달러 떨어졌을 때 수출 기업 잘 됐으니까 인위적으로 돈찍어 IMF 때처럼 저환율 되는 정책 하면 되겠지 한게 이명박때 강만수가 한 삽질입니다.
아베노믹스도 그걸 노리고 돈 찍는건데... 암튼 기업 잘되고 돈 많이 벌리면 외화야 어쨌든 세수 많이 확보되고 낙수 효과를 기대 하는건데 내부가 많이 골아서...
꽃보다소 17-06-28 12:26
   
아베노믹스의 이상적인 성공은 돈을 계속 찍어서 돈 가보치를 떨어트려서 수출을 강화하고 기업들은 돈을 벌고 임금을 늘리며 새로운 공장을 짓는다.
국민들의 임금이 올라가니 소비가 늘어나고 시장경제의 활성화로 많은 세수가 걷히며 높은 경제성장을 한다죠.

현실은 돈을 계속 찍어서 수출을 강화하고 수출기업들이 돈을 벌어야 하는데 기술격차로 망하고 그로인해 사회전체의 분위기는 어려워지고 임금은 동결이나 떨어지고 있는 공장도 없애는 현실

국민들의 임금은 20년 넘게 그대로고 사회에 대한 희망은 없고 소비는 위축되며 걷히는 세수가 적어져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
주인별 17-06-28 15:16
   
돈을찍어내는 이유가 경기부양을 위한 몸부림인데,,,
문제는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것. 당연한듯 보이지만...
그만큼 기업이 투자를 꺼린다는 의미.. 기업의 금융소요가 많아지면 당연히 금리가 올라가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것. 즉 일본경제의 문제는 근원적으로 기업이 기술적으로나 경영능력적으로
세계레벨에 못미치고 있다는것.. 그나마 엔화가 일본의 대외채권보유가 많아서 받쳐주고 있어서 그렇지 한번 무너지기시작하면  아베노믹스 후과로 정신 못차리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