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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8:30
日 60대 이상 '은둔형 외톨이' 늘고 있다…"고독사 이어져 문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358  

일본에서 장기간 집안에만 틀어박혀 생활하며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이가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고령화와 함께 고독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기사 이미지


최근 일본 프레지던트 보도에 따르면 1990년을 전후해 경기 침체와 더불어 불거진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고독사 문제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문제시되고 있다.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은둔형 외톨이는 약 54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7년 이상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 사람은 약 18만명으로 파악돼 장기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20~30대 젊은 층에만 해당한다는 편견에 40세 이상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없는 상태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일할 수 없는 청년들을 생각하는 모임’ 대표 하타나카 마사코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1990년을 전후에 세상에 알려졌을 뿐"이라며 "하루아침에 등장한 것이 아닌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서에서 노인이 된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를 지적. 그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도쿄에서 사는 79세 노인은 “아내가 사망한 후 은둔형 외톨이인 아들과 생활하는데 80이 다 되가는 지금 내가 죽으면 60세인 아들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는 '80-50' 문제다. 지금까지는 고령의 부모가 받는 연금 등을 나눠쓰며 생활할 수 있지만, 부모가 80대가 되어 건강에 문제라도 생기면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이들의 자녀는 물론 부모마저 파탄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50대 아들이 은둔형 외톨이인 한 70세 여성은 "우리가 세상을 떠나면 아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아직 일하고 있어서 당장은 괜찮지만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를 찾아오는 사람 중에는 자녀가 60대에 이르는 노인도 상당수"라며 "은둔형 외톨이의 고령화 문제는 더는 미뤄둘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경험과 경제력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의 고령화는 결국 고독사로 이어져 사회 문제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지금도 은둔형 외톨이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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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6-28 18:30
   
갑자기  나이가 궁금해지네///  컴플x  ㅋㅋ
     
잘좀허자 17-06-28 18:34
   
치밀하네 ㅋ
샤를마뉴 17-06-28 18:33
   
노인 고독사는 우리도 심각한데 걱정이네요..

내가 노인일 때 내 주변엔 누가 있을까 ㅠㅠ
인생재발신 17-06-28 18:34
   
아베 ㅅㅂ넘은 고독사 안허나..
우주의 17-06-28 18:36
   
근데 기사가 좀 이상하다..
그럼 60대에 뭘하고 살아야하는지..?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에서 당연한 현상 아닌가..?
직장인 17-06-28 18:39
   
이 문제와 상관없이 저는 안락사를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개인이 선택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낮의달 17-06-28 19:02
   
50~60살 까지 히키코모리라 ㄷㄷ하네 작은 방안에 갖혀서 수십년을 살면 살아도 사는게 아니겠네요
태양권 17-06-28 19:04
   
근데 60대에서 가족이 아무도 없고 생계도 힘들면 과연 계속 삶을 유지 해야 하는가..
심각한 갈등이 생기는 할것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