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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9 00:18
아래서 언급한 한국과 유럽 식당에서의 주문 메너에 덧붙여....
 글쓴이 : 메탈돼지
조회 : 855  

미리말씀드리지만 특정집단의 문화 또는 성향에 대한 글은 일반화글일수 밖에 없고 이 글 역시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것에 기초한 일반화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밑에 글에서 우리나라는 주문할때 손님이 감사합니다하고 종업원이 괜찮다는 표시를 하는 문화가 부족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뿐만아니라 주문시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도 좀 다릅니다.


제가 유럽에서 느꼈을때(미리말하지만 하층민들이 가는 페스트푸드점이 아닌 일반 레스토랑) 주문할때나 주문 한 후에 항상 손님이 종업원의 얼굴을 처다봅니다.  그리고 땡큐라고 말을하죠.


우리도 물론 그런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분들은 그냥 메뉴처다보면서 이거이거해주세요 한뒤 바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종업원에게 틱 메뉴 건내주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익숙해서 느끼지 못하지만 두 상황을 서로 비교해서 보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주문 후 눈을 마주치며 말을 하는 것이 상대방을 훨씬 존중하는 느낌입니다.


꼭 유럽을 나가보지 않으셔도 윤식당같은 프로를 보더라도 서양인들은 항상 주문하면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면서 주문한다는 것을 알수 있을거예요.


상대방이 설령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이라도 눈을 바라보면서 얘기를 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서로간의 배려겠죠.


우리가 갑질문화가 심한 원인 중 하나가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의 부재가 아닌가 합니다. 서로간 배려하는 행동을 한다면 마인드도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니까요


한때 김무성이 수행원에게 캐리어 주는 장면이 이슈가 되었던것도 no look pass 즉 상대방을 보지도 않고 틱하고 던져줬기때문이죠. 당시 해외 반응도 얼굴을 처다보지도 않는다는것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이 많았구요


물론 한국 사람의 특성상 모르는사람에게 얼굴 처다보고 상냥하게 구는게 익숙하지 않은건 사실인데 어떤식으로든 서로간의 존중을 표현하는 문화는 만들어나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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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17-06-29 00:21
   
ㅎㅎㅎㅎㅎ
역적모의 17-06-29 00:21
   
서양인들이 주문하면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면서 주문하는 문화가 반드시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양인들 중에서도 눈 안 마주면서 주문하는 사람들 상당합니다.
     
메탈돼지 17-06-29 00:22
   
눈을마주치는게 정답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서로간의 존중을 표시하는 행위를 좀 더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것이죠.
          
개들의침묵 17-06-29 00:23
   
눈마주치는것이 존중의 표시라는건 님 생각이죠.ㅋㅋ
          
역적모의 17-06-29 00:25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가 서로간의 존중을 표시하는 행위인가요?
               
메탈돼지 17-06-29 00:30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을 물으시다니 당황스럽네요ㅎ

그냥 평소와 동일한 태도로 종업원을 대하는것이 존중을 표시하는 자세죠.
메뉴판이나 카드를  건낼때 두손으로 전달한다던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다던지
말투를 조금 더 공손하게하고 상냥하게 한다던지 이 모든게 존중의 표시죠.

윗사람에게 서류 전달할때 얼굴 처다보지도않고 이거이거보세요 하면서 틱 던지지 않잖아요.
존중표현방법을 모르시겠으면 걍 윗사람에게 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역적모의 17-06-29 00:41
   
중국에선 거스름돈을 던지죠.

한국사람이 보기엔 매우 건방져보이지만, 그건 중국사람이 재물을 내주기 싫어서 던지는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요 저거요 틱틱 하는게 누군가의 눈에는 거슬려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걸 하는 사람은 나름 존중한다고 하는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한국사람들이 메뉴판 틱 던지던가요?

상대방을 존중하자는 님의 의견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너무 일방적인 생각보다는 좀 더 개방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winston 17-06-29 00:26
   
그런 사람들도 외국나가면 조심조심 함~
     
메탈돼지 17-06-29 00:30
   
그렇죠 그게 아이러니죠. 외국에서는 잘하는 분들이 한국만 오면 거만해짐
비좀와라 17-06-29 00:28
   
한국이나 동양에선 눈 마주치면 무슨 불만 있냐고 싸움나죠.

그냥 동 서양의 문화 차이죠.
     
메탈돼지 17-06-29 00:31
   
종업원 얼굴 처다보면서 주문한다고 싸움 나는 경우는 잘 못본것같은데요 ㅎㅎ
winston 17-06-29 00:31
   
주문 후 눈 마주치면........... 저 남친있는데요 !!
     
말좀해도 17-06-29 00:33
   
ㅋㅋ
가새이 17-06-29 00:36
   
하층민? 한국은 하층민만 패스트푸드가는 문화가 아닌데요?
유럽에 계급사회가 남아있나보네요(이게 당신이 하고있는 일반화입니다)
팁문화자체가 없기때문에 한국이 오히려더 편하게 대하는 문화일수도 있어요

종업원에게 매너없게 대하면 음식에 장난치거나 골탕을 먹이고
팁문화때문에 싸움이나서 서로 매너에 엄격하게 유럽식으로 발전한거죠
한국처럼 팁없이 서로 눈치안보며 각자할일하는게 더 자유로운겁니다
     
메탈돼지 17-06-29 00:40
   
말씀드렸다시피 일반화 글 맞습니다. 집단과 인간의 특성에 대한 무조건 일반화 될수밖에 없어요.
 
덧붙이면 유럽에서 님이 말씀하신 팁문화가 있는 나라는 제가 아는 한 독일과 스웨덴 정도입니다.
영국,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팁문화가 없거나 그냥 서비스차지로 가산되어 애초 계산서에 포함되어서 나오죠 ㅎㅎ
우리나라 호텔처럼요
          
가새이 17-06-29 00:56
   
무조건 일반화가 왜되나요? ㅋㅋㅋㅋㅋ
집단적인 인간의 특성은 문을 잡아줘야 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죠
논리자체가 이상한분이시네 일반화는 좋은의미가 아닙니다
               
메탈돼지 17-06-29 01:02
   
집단 뿐만아니라 개별 인간의 특성조차도 인간이 규정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다면적이므로 이에 대한 논의는 모두 일반화될수밖에요ㅎㅎ

가생이분들은 친절하신것같에요 -> 모든 가생이분들이 친절한지 증명할수 없으니 일반화
님은 말투가 좀 싸가지가 없네요 -> 제가 댓글만으로 님의 평소말투를 알수없으니 일반화
                    
가새이 17-06-29 01:08
   
인간이 규정하기 불가능한데 일반화될수밖에 없다뇨 ㅋㅋㅋㅋㅋㅋ
일반화를 인간이 규정하기 불가능한게 정상이지
논리가 대단하시네
                         
메탈돼지 17-06-29 01:11
   
"일반화를 인간이 규정하기 불가능한게 정상"이란 말이 뭔말인지 모르겠는데

인간의 특성 집단의 특성을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모든 논의는 일반화를 전제하는것이라는겁니다 ㅎㅎ

이 글이 논문이나 보고서라면 그건 일반화의 오류를 유발하므로 이런 주제로 논문을 쓸순 없죠

근데 이건 걍 인터넷 게시판에 제 생각을 쓴 글이에요

우즈벡 여자들 이쁘더라. 중국인들은 시끄럽다 경상도사람들 성질 급해. 강남에 멋쟁이가 많아.일본인은 소심하고 얍삽해 일베충은 범죄자야 이런 일반화를 전제한 소고와 같은 선상에서 봐주시면 됩니다ㅎㅎ
                         
가새이 17-06-29 01:29
   
일부 집단의 결과만가지고 전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화입니다

뭘자꾸 인간의특성 집단의특성을 규정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하지 ㅋㅋㅋ

자기자신이 일반화했다고 인정하면서 왜 자꾸 집단의 특성을
규정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해요?
님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집단의특성을 전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화입니다
                         
메탈돼지 17-06-29 01:31
   
그니까 일반화하지않고 규정하는게 불가능하므로 저는 일반화해서 규정했다구요 ㅎㅎㅎ
도대체 뭔말을 하고싶으신건지 ㅎㅎㅎ
                         
가새이 17-06-29 01:41
   
일반화가 좋은게 아니라니까요? ㅋㅋㅋㅋㅋ
대체 왜이렇게 당당한거지
님 의견을 말하고 싶다면 내가알고 있고 봐왔던 소수의사람들이라고 해야지
일반화시켜서 자기주장을 하는게 정당하다 생각하나보네 ㅋㅋㅋㅋ
참 세상엔 별의별사람이 다있네 ㅋㅋㅋㅋㅋㅋ
NightEast 17-06-29 00:43
   
주관적이라면서 판단은 다 해버렸으면서 뭘;;;
기본적으로 한국에 부정적이면 뭐든지 다 안좋게 해석됨
뻔히 주관적 개인적경험에 근간한것이라고 해도 그게 무슨 통계라도 내왔다는듯이요
아님 주변환경이 좀 험학하셨나?
제 또래 제 주변인은 종업원이 뭐 가져다 줄때마다 고맙습니다 ~ 말하는게 버릇처럼 베어있던뎅
     
메탈돼지 17-06-29 00:50
   
당연히 주관적으로 판단하는거죠. 
님 역시 주관적인 판단하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종업원을 대하는 문화.. 소위 갑이 을을 대하는 메너가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면 저의 문제제기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거구요 ㅎ
말좀해도 17-06-29 00:45
   
그냥 부를 때 반말하지 않고 공손히 부르고
주문은 알아서 눈을 마주치든(오히려 더 부담) 바닥을 보든 상관없고
뭐 가져다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이해해줄 수있는 선에서의 실수는 괜찮습니다라고 안심시켜주고
잘 먹었다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많이 파세요" 하고 가면되죠.
이런 매너는 어느나라 할 것없이 만국 공통이겠죠. 어느나라가 잘하고 못하고 없어요.
솔직히 부모님이 가게 하셔서 팁문화 있으면 우리야 땡큐지만
우리나라에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