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제목도 가수도 모르겠는데 이 노래 첫구절이 계속 입안에서 맴돌더라고요.
근처 피시방에 들어서 찾아 보니 길은정 노래네요.
옛날 곡들은 가사가 한편의 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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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만가네 저하늘은 날두고 높아만 가네
깊어만가네 나의 마음은 바다깊이를 헤는 맘인가
눈물모아 되신듯 맑고 고운님
내 감히 그대사랑 간절히 소망하네
커져만가네 나의사랑은 님향한 나의 마음은
하얀눈속에 초록 풀잎처럼 소중한 나의 님이여
눈물모아 되신듯 맑고 고운님
내감히 그대사랑 간절히 소망하네
커져만가네 나의사랑은 님향한 나의마음은
하얀눈속에 초록풀잎처럼 소중한 나의 님이여
하늘같이 귀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