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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7 19:11
파산한 다카타의 '폭탄같은' 에어백.....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792  

파산한 다카타의 '폭탄같은' 에어백 아직 전세계에 돌아다녀 .. 리콜에 몇년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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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눈덩이 손실로 26일 일본의 자동차부품 회사인 다카타 사가 마침내 파산신청을 했다.  하지만 문제의 '폭탄같은' 에어백은 아직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깔려있어 회수와 교체에는 몇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소송과 벌금,  천문학적 리콜비용 등으로 인해 다카타사는 도쿄와 미국 델라웨어에서 파산 신청을 했으며 16억달러에 달하는 회사 자산을 경쟁사에 매각할 예정이다.  다카타 생산라인의 극히 일부분만이 남겨져, 결함이 있는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부품 생산을 맡아  교체용품 제조를 계속한다. 
 
 문제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리콜된 다카타 에어백이 1억개가 넘고 미국에서만도 6900만개나 되어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자동차관련 리콜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교체품 생산과 교환에도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미 전세계에서 에어백 폭발시 인플레이터의 금속 파편이 함께 폭발해 16명이 끔찍하게 죽음을 맞았고 그 중 11명은 미국내에서 죽었다.  지금도 수많은 차주들이 자동차 판매사의 대기인 명단에 오른 상태로 부품이 도착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최대의 문제는 이 에어백들이 아직도 도로 위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도 같다"고 지난 3월 에어백 폭발로 중상을 입은 라스베이거스의 여성을 위해 소송 중인 빌 마리 모리슨 변호사는 말했다.


실제로 미국내 리콜 분의 마지막 분량에 대한 교체수리가 시작되는 시점은 2020년이라고  이 리콜문제를 담당하는 국립고속도로 안전청은 밝히고 있다. 
 
  뉴욕의 직장인 마브 뮬러는 2009년형 일본차 수바루의 조수석 에어백의 교체수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은 게 올 1월이지만 수바루차 판매대리점에서는 부품이 없어서 해줄 수 없다는 대답만 하고 있다며 한숨만 쉬고 있다.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6월 전에는 수리해준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아직도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내에서 다카타 에어백의 리콜로 수리를 끝낸 차는 1600만대가 넘지만 이는 전체의 38%에 불과하다.  다카타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70%가 리콜이 끝났는데, 이는 일본법에 교체수리가 되지 않으면 자동차 등록이 연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카타사가 사용한 화학추진제 때문에  문제의 에어백은 너무 강한 힘으로 폭발해 금속파편을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뿜어내면서 인명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다카타가 에어백을 납품한 차회사는 도요타, 수바루, BMW, 혼다, 포드, 닛산을 비롯해 19개 업체에 이른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의 소유자들은 에어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카타 에어백은 아직도 움직이는 폭탄처럼 도로와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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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6-27 19:12
   
이거  짜장넘들이  인수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2020년까지  계속  리콜해야 겠네요...

그거 감안하고  인수 한건가...
Habat69 17-06-27 19:16
   
일본차가 대부분이니깐 이젠 일본자동차회사들이 알아서 리콜해야겠죠
백제 17-06-27 19:19
   
현대는 에어백이 안 터지고 쪽바리 차는 에어백이 터져서 죽고 ㅋㅋㅋ
유어마인 17-06-27 19:19
   
현기가 가격싸다고 다카타꺼 건드렸으면 진심 훅갈뻔 ㅋ
몸빼 17-06-27 19:42
   
다카타는 샷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