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국방부가 합법적 이민자격이 없는 1000명의 외국 출신 신병들의 미군 입대를 취소하고, 이들을 곧 추방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국방부 메모를 근거로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제출하기 위해 국방부 인사 및 정보 담당 관리들은 메모에서 외국 출신 모병 프로그램에 의해 미군에 지원한 외국 출신들의 잠재적인 안보 위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09년부터 자국의 국익을 위해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에게도 입대를 허용하는 모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등 다른 나라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의료 기술이 있는 비이민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에 입대할 경우 영주권 취득절차 없이 6개월 안에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만400명 가량이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메모는 새로 모집하는 병역 뿐만 아니라, 이미 시민권을 확보한 4100명의 이민자 출신 미군들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 국방부 내에선 특정한 이유도 없이 어떻게 4000명이 넘는 현역들을 상대로 “중대한 법적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할 것인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8034455
점점더... 외국인을 차별하는 법이 생길듯 합니다
어찌보면 외국인과 내국인을 동등하게 보는게 웃기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