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에서 5시간에 걸쳐 1차 조사 결과를 설명 들은 유 위원장에 따르면 제작진 중 누구도 세월호 피해자들을 모욕하려는 고의를 갖고 해당 화면을 사용하지 않았다. 통상적인 제작 절차에 따라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문제가 된 장면을 거르지 못한 것은 단순 실수라는 것이다.
연출과 조연출 등 해당 프로를 제작한 PD들도 ‘MBC 정상화 파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내 평판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MBC 안에 ‘일베’ 성향의 직원이 여전히 남아 방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세간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