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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6 01:25
전라도사투리는 좀 능글능글한게 있던데
 글쓴이 : 드라마틱
조회 : 1,050  

경상도처럼 바로 톡톡 쏘는건 아니고 능글능글 끈적끈적하달까 쟤가 경상도출신이라 그런걸 느끼는건가요? 다른 지역분들도 그래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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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6-26 01:26
   
능글맞은 건 충청도 아녜요?
     
드라마틱 17-06-26 01:28
   
쟤가 지금 충청도사는데 말투자체는 그냥 순박한 느낌이던데 속은 모르겠음
          
역적모의 17-06-26 01:30
   
장동민 아버지 말투보면 완전 능글맞던데요? ㅎㅎ
               
드라마틱 17-06-26 01:32
   
사람마다 틀리긴한데 쟤가 느끼기엔 능글맞다기보다 순박한 느낌많이남 어르신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투리고 젊은 사람들은 쭉 서울말쓰다 겨나 유쓰면 충청도사투리됨 경상도는 서울말을 써도 사투리인데 충청도는 안그래요 특이함
                    
동북아 17-06-26 01:35
   
ㅋㅋㅋ 서울말 써도 사투리
               
드라마틱 17-06-26 01:35
   
여담이지만 경상도에서 처음 충청도로 왔을때 사람들이 다 착해보였음 말투도 느릿하고 순박하니까 그래 보였어요 근데 계속 있다보니 속내를 모르겠음
                    
역적모의 17-06-26 01:37
   
그게 능글맞은 거예요.

속내를 모르겠는거 ㅋㅋ
                         
동북아 17-06-26 01:38
   
능구렁이
                         
드라마틱 17-06-26 01:39
   
능글맞은건데 말투만 들으면 더없이 착해보여요 전원일기같은 느낌이랄까 순박하고 그럼 근데 지내보면 다름 실제로 출구조사랑 실제투표가 다른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역적모의 17-06-26 01:43
   
//동북아

대표적인 능구렁이 신동엽.


출생 1971년 2월 17일 (46세)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군 제천읍 (現 제천시)
                    
눈팅밥팅 17-06-26 01:39
   
충청도 가면 운전도 천천히 함...
앞에 차가 없어도 정규속도로 가는 듯,,,ㅋㅋㅋㅋ
                         
드라마틱 17-06-26 01:41
   
그건 맞는듯 택시탈때 느꼈음 경상도는 타자마자 부아앙 달리는데 여긴 벨트 다메고 천천히 편안히 감 왜 빨리가냐는 느낌임
          
슈프림 17-06-26 01:43
   
잘 삐짐...뭔가 말수가 줄어들면 삐진거임...
남도쪽은 직설적인데 ..충청도는 말을 살살하고 착해 보임
강원도 사람이 대체로 착하던데요
눈팅밥팅 17-06-26 01:28
   
군대 경험상 사투리는 대구가 짱임....
훈련소 마칠때 모든 각지역 동기들 대구 사투리...ㅋㅋㅋ
문삼이 17-06-26 01:29
   
우리 부모님이 경남,전남인데.....의외로 말투며 성정이 비슷해서 놀랍더군요.
친척들도 그렇고요.
뭐.....통영,해남...해안가라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샤를마뉴 17-06-26 01:38
   
전남 경상도 쪽은 경상도 사투리랑 비슷해요.

특히 여수 같이 경상도 쪽 섬 같은 곳은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있음.
          
눈팅밥팅 17-06-26 01:40
   
충청도랑 근접해 있는 전라도는 충청도 사투리도 섞여있음,
               
드라마틱 17-06-26 01:42
   
전주가 그렇죠 두개 섞여있음
               
새끼사자 17-06-26 11:46
   
... 충남 해미 출신 어머니 ... 가끔 전북사람으로 오해 받음...ㅋㅋ
얄루 17-06-26 01:40
   
전남과 전북은 의외로 사투리 차이가 있는듯
군생활하면서 느낀게 대화를하면 전북사람이랑 전남사람이랑 말투가 달랐음
전남이 사투리가 더 짙하고 전북사람은 서울말에 가까웠던...
     
드라마틱 17-06-26 01:44
   
경남과 경북도 달라요 대구말고는 경북이 전반적으로 경남보다 부드러운 편임 특히 경주는 특히 부드럽고요
     
슈프림 17-06-26 01:47
   
전북은 충청도와 비슷하죠..
전라도 여자들 사투리는 감탄사가 많아서 과장스러움 ㅋ
호흡 굴려서 말하는거 보면 디게 웃기죵 ㅋㅋ
말좀해도 17-06-26 01:48
   
저도 경남 출신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에 주욱~ 살아서인지
가끔 고향집에가면 말투가 화내는 것 같아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몇 번 있어요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하고 거부감 느꼈던 사투리는 김천쪽 사투리...
이게 대구 사투리인지는 모르겠는데 경상도 사투리하고는 차원이 다르던데요.
화가 아니라 말투가 막 짜증내는 말투? 그런 느낌?
     
얄루 17-06-26 01:50
   
헉.... 같은 지역분이 느낄정도면 억양이 조금 세서 그런가보네용
FRS1 17-06-26 02:06
   
능글거리게 느끼는지, 구수하게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고 듣는 사람마다 역시 다른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사투리들에 매력을 느끼는편입니다. 지역 가리지 않고요. ㅎㅎ

충청도(대전)는 제가 태어났고 이십오년 이상 살았는데 대전 사람들의 경우 사투리가 심하진 않습니다. 사투리 심한 타지역 사람들이 들으면 서울말로 생각하더군요. 단 서울사람들이 들으면 사투리를 잡아 내더라고요. 드라마틱님 말씀대로 어미에 '겨'붙고(대전 한정 '유'는 잘 안씀)

 '맞아? 정말?'의 느낌으로 '기여? 기냐?' 라는 표현도 자주 씀.
그리고 말끝에 여'를 붙여 길게 늘임. 가령 서울말은 반말로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할 때 그냥 '아니야' 라고 하는데 충청도에선 '아니여어어~'라고 함.
옵하거기헉 17-06-26 07:41
   
경상도 사투리는 좀 천박하달까 땍땍거리면서 싸우는 말투라서 별로
팬텀m 17-06-26 09:46
   
경상도세끼들은 전라도라는 말 꺼내지도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