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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6 02:04
가장 헷갈렸던 경상도 사투리..
 글쓴이 : 슈프림
조회 : 1,189  




오빠야 그거좀 여라 여 ...여라고오~

이으라는 건지

넣으라는 건지

얹으라는 건지

열으라는 건지


잠시 머리에 쥐가 났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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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깍기 17-06-26 02:06
   
넣으라는 의미
블루벨벳 17-06-26 02:07
   
ㅋㅋ 여~어라 느~으라
혼슈상륙 17-06-26 02:07
   
넣어라
감자깍기 17-06-26 02:07
   
넣어라 --> 여라 얹으라 -->어퍼라
전쟁망치 17-06-26 02:08
   
음 뭘 넣으라는 건가요?
     
슈프림 17-06-26 02:09
   
그런 얘기 아닙니다 ㅋ
          
역적모의 17-06-26 02:10
   
아... 아니었군요...
     
감자깍기 17-06-26 02:09
   
경상도 여자들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먼가 쪽팔린 물건을 꺼냇을때 빨리 안보이게 치우라는 의미로 저 문장이 튀어 나옵니다.
          
끝판왕 17-06-26 10:07
   
쪽팔린 물건요????
예를 들면 쪼꼬만 꼬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북아 17-06-26 0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S1 17-06-26 02:10
   
저도요 ㅋㅋ 군대 선임 중 하나가 경상도 사람이었는데, 처음에 뭔말인지 싶었네오 ㅎㅎ
동북아 17-06-26 02:11
   
보통 '여라'보다 '여어라' 라고 많이 쓰지 않나요??
     
감자깍기 17-06-26 02:12
   
지방에 따라 틀려져요. 대구발음이 조금 부드러워서 여어라로 들리고 부산쪽으로 갈수록 짧아지고 강력해 지면서 여라로 들리죠.
          
동북아 17-06-26 02:13
   
대구도 '여라'라고 하긴함 ㅋㅋ
Eqqq 17-06-26 02:12
   
이으라 - 이라
넣으라 - 느라, 여라
얹으라 - 얹차라
열으라 - 열으라
미우 17-06-26 02:14
   
"단디 좀 여나라"

이러면 멘붕 오시겠군요. ㅋㅋ
     
전쟁망치 17-06-26 02:15
   
한번 맞춰 보겠습니다.
음... 묶어 놔라?
          
감자깍기 17-06-26 02:16
   
단단히 넣어나라!
단디 --> 꼼꼼하게, 단단히등등 자주쓰는 표현
               
미우 17-06-26 02:21
   
단디 여노라케따, 난주 또 엄따카므 칵 지기삐리뿌끼다. ㅋㅋ
                    
감자깍기 17-06-26 02:23
   
꼼꼼하게 넣어놓으라고 했다. 나중에 또 없다하면 칵(강조표현) 죽인다.
저 어머니가 부산분 아버지가 대구분입니다..
                         
미우 17-06-26 02:23
   
경상도에서 오빠는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죠. ㅎㅎ
               
미우 17-06-26 02:26
   
구글 번역기에 영어->한글 두고
"경상도에서 단단히" 쳐보세요.
여동생 이름이 나옵니다. 이유는 저도 모름 ㅎㅎ
                    
끝판왕 17-06-26 10:10
   
경미랑 한다네요???
뭘 하죠?
          
서클포스 17-06-26 02:17
   
잘 챙겨 넣어 놓아라 정도 로 해석 이 됨..
말좀해도 17-06-26 02:27
   
서울토박이 대학친구들이 저한테 가장 충격먹었던 사투리
천지 빼까리네
와~ 쎄리 빗네
딸딸이

친구 반응
뭘 빼가?
뭘 훔쳐?
헉! DDR?
     
미우 17-06-26 02:29
   
해석이 안될 것 같은 거 하나 잘 풀어보면
천지빼까리네 => 지천(천지)에 빼곡하게(빼) 깔렸네(까리네)
          
말좀해도 17-06-26 02:29
   
오~
               
동북아 17-06-26 02:32
   
딸딸이는 충격먹는 애들이 많더군요 ㄷㄷ
                    
끝판왕 17-06-26 10:10
   
경상도에서는 딸딸이가 수도권의 땡땡이랑 같은 뜻이라고 들었음요.
     
감자깍기 17-06-26 02:31
   
밥 무로가자! 했더니 아무도 모르더군요.
밥하고 무를 어떠케?
서클포스 17-06-26 03:02
   
응용

밥 묵나?
odroid 17-06-26 05:47
   
가장 먼저 고친 사투리...딸딸이...무언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안쓰게 됨...
새끼사자 17-06-26 11:59
   
거진 30년전 서울역에서 재수할때 전라남도 친구하고 서울 토박이인 저하고 경상북도 친구하고 3명이 완전 친해져서 맨날 붙어다녔는데 1년뒤엔 사투리 전염되서 ㅋㅋㅋㅋ 나도 사투리쓰고 전라도친구는 서울경기,경상도 사투리 혼용 경상도 친구는 서울경기, 전라도 사투리 혼용...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