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볼때 집에서 얘네들 그......... 그런 곳... 관찰하고 만지고 논 적 없나요? ㅎㅎㅎㅎㅎㅎㅎ
변태짓하진 않았는데 걍 재미 반 신기함 반으로 잘 살펴보고 살짝 만져봤는데 전에 키울 때.
싫어하는 애들도 있고 좋아하는 건지 걍 가만히 있던 애들도...;;
그리고 암도 없을때 얘네랑 진하게 뽀뽀하진... 않나요 저만 그랬던 건가요? ㅠ
고양이는 뽀뽀도 불가능하고 어차피 혀가 사포라서 좀 그럴테지만 개들은 입술을 게걸스럽게 핥아대는데 싫진 않고 막 애정이 느껴지더라구요. 위생적으로 좀 꺽정시려서 오래는 못 하지만 ㅜㅜ
또 고양이 혀 사포 말하니까 생각나는게 어릴때 사자키우던 집에서 걔를 다시 아프리카에 방류하고 나중에 사자 컸을때 가서 만나니까 사자가 알아보고 잡아 먹을 듯이 힘차게 달려와서 막 껴안고 혀로 얼굴 핥던데..
무척 감동적인 장면이었지만 사자도 고양이과라 혀가 사포일거 같은데 사자 그 혀로 얼굴 막 핥아재끼면... 얼굴 좀 벗겨지는건 아닐지 ㅋㅋㅋㅋㅋ 스크럽 쓰는 느낌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