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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5 01:56
전 삼국시대 얘기할 때마다 아쉬운게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551  

고구려 백제 신라 전부 각각 자신들의 역사서가 있었잖아요. 이게 전해지지 않은게 참 아쉽습니다. 이것만 전해졌어도 진짜 흥미로운 토론을 많이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신라, 고구려는 그나마 낫죠. 백제는 날조서인 일본서기에까지 기대야 할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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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isa 17-06-25 01:58
   
왜 전해지지 않았을까요?
     
mymiky 17-06-25 01:59
   
전란중에 소실된거죠.

왜란때 경복궁 불타면서
왕실 도서관인 춘추관도 타버려 소장중인 고려실록도 소실된거처럼요.
     
감자깍기 17-06-25 02:01
   
이 좁은 땅에 내란 외란 합쳐 엄청나게 싸워된 지역입니다. 남북전쟁에서는 아예 초토화를 만들어 버렸죠... 저는 오히려 이만큼이라도 남아있는게 신기합니다.
          
허까까 17-06-25 02:18
   
6.25 말씀하시니 어진도 생각나네요... 그 때 다 날아가버렸죠. 쩝...
뭐꼬이떡밥 17-06-25 01:59
   
부흥운동이 있었잖아요...

씨를 뽑았어야 했죠..

그래도 어디 깊은 산속 어딘가에 아니면 탑 속에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mymiky 17-06-25 02:00
   
탑속에 그게 다 안 들어갈듯..
     
허까까 17-06-25 02:01
   
저도 내심 그런 거에 기대하고 있어요. 서울 빌딩숲 밑만해도 유물 천지일텐데... 쩝.
shadia 17-06-25 02:05
   
사실 조선왕조실록도 전주가 아니었다면 싸그리 불타 없어져서
현재 우리는 역사를 거의 상당부분을 판타지로 배우고 있었을 겁니다.
     
감자깍기 17-06-25 02:06
   
실록은 진짜 신의 한수... 분할 보관하게 한분 누구였는지 몰라도 참으로 현명한 왕...
     
mymiky 17-06-25 02:06
   
승정원 일기도 왜란 이전 것은 전란중에 소실되고,
지금 남아있는건, 모두 후기 기록물..
          
허까까 17-06-25 02:16
   
그나마 그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도 양이 너무 많아서 번역도 못 끝냈죠 ㅋㅋ 앞으로 대략 50년 정도는 더 걸린다던데.. 이런거보면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조선이라는 나라...
               
감자깍기 17-06-25 02:19
   
제가 조선을 좀 마니 싫어하는데 이런 부분은 인정함. 사관을 분리시켜서 최대한 객관적인 역사를 기록하려 했다는 노력 이런거... 왕정국가에서는 하기 힘들일이죠. 자기비판을 허용하는 행위이니까;..
                    
세라핌 17-06-25 02:32
   
한글... 이거하나로 조선은 까방권 있어서 욕할수 읍어용★
옆나라 짱개와 원숭이들 보세용
문맹률 높고 자기 나라말조차 다 못읽고 이해못하잔아요 ㅋ
                         
샤를마뉴 17-06-25 02:40
   
핵인정 ㅋ

조선에 아무리 깔 게 많아도 조선 까는 글도 한글.

조선 없었으면 조선을 한자로 까고 있었겠죠.
                         
감자깍기 17-06-25 02:44
   
조금 아쉬운건 실록도 훈민정음으로 좀 기록하지.... 한자로 적으니까 해석이 분분해지자나여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