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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6 17:31
한자 알아도 독해력에는 전혀 도움 안됩니다.
 글쓴이 : 남궁동자
조회 : 917  

한자를 알아야만 단어의 뜻을 잘 알수있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어원이 어짜고 저쩌고 헛소리가 있는데 그 말대로면 영어 쓰는 사람들은 라틴어도 배워야죠.

애당초 우리말 한자어들 다수가 개화기에 일본에서 유입된 괴상한 한자어라서 한자 뜻 따로 단어 뜻 따로놉니다.

독해력을 늘리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는데 사전을 통째로 외울수는 없으니 결국 책많이 읽는것 밖에는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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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때리기 15-05-06 17:37
   
그렇죠.

독해력을 늘릴려면 많이 읽고 많이 써야지만 늘어나죠.

그냥 단순히 한자를 배운다고 늘어나는게 아니죠. 단지 한자를 배우면서 예시를 통해서 독해력이 늘어나기는 합니다만 그럴려면 한자를 배우는 것보다는 많은 독서를 통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정서 함양에도 더욱 좋지요.
더원화이트 15-05-06 17:40
   
그건 님 생각이구요

그런 식으로 극단화시키면 수학은 왜 배웁니까..덧셈 뺄셈 산수만 배워도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없는데..우리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정작 깊이  알면 알수록 깊은 뜻을 더 깨우칠 수 있는 경우도 많음..

아 뭐든 배우면 좋은거지.....

다 필요 없다, 그거 없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없다 의사소통에 문제없다 이러는 사람이 더 이상함..

그리고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한자실력이 형편없고, 한자를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극성스럽게 한자 필요없다, 한자없어도 아무 문제없다 이러는 경향이 더 심한 듯..

왜냐면 지 깜냥에는 지가 무식해도 무식한줄 모르고 잘 살아왔거든...그러니 아무 문제없는 줄 알고..

몇년전에 새로 뽑은 여직원이 지 이름을 한자로 못씀.....한자로 칠(七)과 구(九)도 헷갈려 함..

근데 걔 사는데는 아무 문제없었다고 함.....걘 지 무식한줄 모르지....지 수준이 자기가 아는 것의 전부니..
     
남궁동자 15-05-06 17:46
   
단어의 뜻을 더 깊이 알고 싶으면 한자 따위는 때려치고 국어사전을 읽고 용례를 찾아보세요.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단어를 잘 알고싶으면 사전을 봐야지 무슨 헛소리신지 ㅎㅎㅎㅎ 그러라고 있는 사전인데 말이죠.
한자로 7,9  몰라도 아라비아 숫자만 쓸줄알면 아무지장 없습니다. 수학자들이 한자 몰라서 수학 못하나요?
     
티끌 15-05-06 17:46
   
말 좀 심하신데, 몰라도 됩니다. 제가 중국어로 밥 벌어 먹고 살았었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좀 있지만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사람만 하면 됩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무식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보면 대게 무식하더군요.

그리고 그거 못쓴다고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님이 참 한심합니다.
          
더원화이트 15-05-06 17:49
   
그리 사시던지..자기 자식 이름지을때 한자도 몰라서 돈몇푼주고 철학관가서 이름 짓는 수준도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없을 것임..
               
남궁동자 15-05-06 17:49
   
요즘 순 우리말 예쁜 이름 많습니다만? 그리고 철학관에서 이름지을때 단순히 한자 뜻만 맞추어서 짓는다고 생각하나요? 사주 팔자 전부 고려해서 훨씬 복잡한 이론이 들어갑니다. 한자만 알면 다 그렇게 할수있다고요?
                    
더원화이트 15-05-06 17:54
   
남궁동자는 순 우리말임?

당신 기준이면 세상의 지식은 초등학교때 배운 것으로 충분할 듯..

평생 조상이름 몰라도 상관없으니 족보 볼일도 없을 것이고, 수학도 사칙연산만 알면 되고...

님에게는 인문학적 교양도 다 필요 없는 것임...시는 왜 공부해? 평생 몇편이나 읽고, 평생 시 지을 일이 뭐가 있다고? .....고전문학은 왜 공부해? 평생 현대문학서적 읽기도 바쁜데..철학은? 그거 밥굶는 학문인데 철학적 교양은 개뿔 어따가 써? 이럴 분임...
자기 4대조 할아버지 비문을 봐도 저게 그림인지 글씨인지 몰라도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없어...이럴 분임..

본인이 무식해도 무식한 줄 모름..뭐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으니.
                         
남궁동자 15-05-06 18:01
   
꼭 필요하면  꼭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되는거죠. 제가 무조건 한자 배우는거 반대했습니까? 필요도 없이 우리말을 잘하기 위한 한자교육은 거짓말이란거죠. 님 독해력이 너무 딸리네요. 한자공부 그만하고 책좀 많이 읽으세요. 무식이 철철 넘칩니다.
한자 모른다고 님이 남들을 무식하게 본다면 마찬가지로 남들도 님을 무식하게 봅니다. 수학자들이 님 수학 몰라서 무식하고 과학자들은 님 과학 몰라서 무식하다고 하면 전부다 배울건가요? 천재 나셨네요ㅎㅎㅎㅎ
                         
더원화이트 15-05-06 18:12
   
꼭 필요하면 배워라같이 무식한 소리가 없음..

평균적 교양을 가진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중등교육, 고등교육의 이념임..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대학이고...

님은 한자를 모르니 한자를 몰라도 우리말 교육에는 지장없다고 하는 것임..옛날 세종대왕이 한자로 글을 쓰고 한자로 교지를 내려도 그게 님은 그저 중국말인줄로만 알 듯...

님처럼 어제 태어나서 오늘 큰 사람에게는 필요없겠지만 문화나 언어나 사상이나 그 어느 학문도 역사성을 가지지 않은 학문이 존재하기는 하는 줄 아심?

님이 보는 바늘구멍만한 시야가 세상의 전부인줄 착각하지 마시길.....본인은 모르니 필요없다 하는 것 뿐임...그래서 모르면 용감한 것임..다 필요없다는 소리 함부로 할 수 있는 것도...뭘 모르기때문일 듯..

지리산 천왕봉까지 기어올라가서 그곳의 碑에 써있는  韓國人의 氣像 여기서 發源되다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느끼는 감상과, 저게 그림이냐 글씨냐고 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상이 같겠음?
                         
닭꽃등심 15-05-06 18:16
   
관심있고, 필요한사람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시대와 사회환경에 맞게  변화는 필요하지만  현 교육현장에서의 학업만으로 부족함이 없는데, 딱히 필요성도 요구되지 않았고 알면도 도움이 되겠지만, 굳이 배우지 않아도 그만인 걸 밀어부처 시행하려는게 문제 인듯 싶네여..
                         
남궁동자 15-05-06 18:32
   
애초에 전인교육은 실패한 꿈이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평균적인 교양에 한자가 왜들어 가나요? 전세계 70억 인구중 한자 모르는 사람들은 전부 교양인이 아니란소리인가요? 오히려 한자야 말로 전문적인 지식으로 분류되어야죠. 천왕봉 비석도 굳이 한자로 안쓰고 한글로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써있으면 모두가 읽을 수 있겠죠. 단지 비석을 만든시대가 한자를 많이 사용했을 뿐이지 요즘은 한글로 만들겠죠. 설마 한자로 써진글 읽을 수 있다고 못읽는 사람들한테 우월감이라도 느끼시나요? 설마 짱깨나 쪽바리도 아니고 그러진 않겠죠?

제가 굳이 세종대왕님이 내린 교지 읽을 필요도 없거니와 읽을 수 있더라도 그건 어떠한 장점도 안됩니다만? 학문의 역사성하고 한자와 무슨 관계죠? 한자 모르면 수학? 물리학? 생물학? 논리학? 기호학? 못하나요? 한자가 필요한 학문이 있고 안필요한 학문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무슨 헛소리하시나요.
               
오순이 15-05-06 18:11
   
자기는 알고  남이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판단하는게 무식한 거죠..
당신이 한자에 유식의 가치를 주었다면 어떤 이는 같은 가치를 주지 않았을 뿐..
그것이 어찌 무식하다고 판단하쇼? 10년이 지나도 쓰지 않는 자신 이름의 한자를
유식을 뽑내려고 연습해야 합니까..
헤스타 15-05-06 17:41
   
전혀 도움 안 되는 것까진 아닌데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이 극악에 가깝죠.
Orphan 15-05-06 17:42
   
도움이 됩니다...

뭐든 하면 도움이 되요...... 뭐든 배우면 좋쵸
다만 강제적으로 정책적으로 하는게 문제긴한데
블래기01 15-05-06 17:45
   
ㅋㅋ 개화기 훨씬 전인 사극에서 천자문을 배우고 선비들이 중국 원서 가져다가 읽는 장면도
  픽션으로 받아들이겠군요. ㅋㅋ
     
헤스타 15-05-06 17:48
   
한문 교육과 한자 교육은 다른 문제입니다. '한문' 과 '한자' 구분 좀.
          
블래기01 15-05-06 17:53
   
한자교육이란게  가장 기본적인 입문서와 같은 천자문을 배우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다르다고 단언하는건지 모르겠군요.
               
헤스타 15-05-06 17:58
   
한문은 언어고 한자는 문자입니다.

한국어를 한자병기로 표기하는 것과 한문 교육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블래기01 15-05-06 18:10
   
어떻게 아무 상관없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다시 묻습니다.

물론 모 교육감이 실시하겠다는 것에 대한것은 반대합니다만
연세 든 노인세대가 중국에서 말은 못해도 간단한 쓰기로 현지인과
대화하던 걸 여러번 본 입장에서
한자교육을 받은게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것 역시 오버스럽군요.
                         
헤스타 15-05-06 18:1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문은 상고중국어의 문어체 형태입니다. 한문 교육은 예문 형식으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겁니다. 때문에 한국어의 한자병기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헤스타 15-05-06 18:15
   
한문 교육과 한자 교육은 구분을 해야 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왜 중국인과의 필담 얘기가 나옵니까? 이거 논점 일탈인데요. 전 한자 교육이 필요없다고 한 적도 없구요.
                    
오순이 15-05-06 18:20
   
한문은 한자로 이루어진 문장을 한문이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왜 한문을 언어라고 하는건가요? 언어는 모양을 가지고 있지 않는
서로의 의사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을 말하잖아요.
답변 좀 주세요 궁굼하네요.
                         
헤스타 15-05-06 18:26
   
그 누가 언어를 '말' 로 한정짓죠? ;; 의사 전달이 가능한 논리적인 문법 구조를 가지고 있는 소통 수단은 모두 언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촉각언어, 시각언어 등 다양한 언어의 형태가 있을 수 있고 때문에 만약 우리가 지적 외계생명체와 조우했을 때 이 문제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헤스타 15-05-06 18:27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보셨으면 이해가 빠르실텐데..
티끌 15-05-06 17:51
   
한자 배워야 한다고 외쳐대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필요하면 알아서 공부하면 되지. 무슨 강요를 하고 무식하니 뭐니 말합니까?
얘들좀 냅둡시다.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놀게 둡시다 좀..게임을 하면 게임하게 좀 둡시다.
알아서 할 얘들은 다 알아서 자기가 합니다.
뚜리뚜바 15-05-06 17:58
   
한자가 일상생활에 국어생활 개선에 충분조건이지 필수조건은 아닌 거 같은데 말입니다. 배우면 도움을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단어를 유추 해석하는데 말이죠.
오순이 15-05-06 18:47
   
헤스타 / 사전 찾아보니 문자를 포함하는 군요. 잘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