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법이라는게 꼭 지켜져야 하는것이지만
항상 예외는 있는법입니다.
그 의료법상을 입법한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면
예외규정을 두어도 괜찮겠죠.
정작 현실은 이익단체들이 반대하겠지만요(의사협회나 의료단체)

그 환자개인에게는 부당한 일로 느껴지겠지만
외국의사의 국내 자격불인정 문제는 현재의 법률상, 의료정책상으로는 당연한 것임

국가의 의료정책 체계를 저런 예외적인 상황을 전제로 옳으니 그르니 따지는 것은 의미없는 일임.

살릴 수 있는데도 법 때문에 죽어야 한다는 거네요.
어쩌면 의사는 겉으로는 사람의 생명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사람의 생명보다 그들의 이익이 우선한다고 그들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지요.

돈 앞에서 인간의 생명은 철저히 무시되어야만 하는군요.
그리고 그것이 아주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구요.

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돈 떄문이 아니라 환자 건강땜에 스웨덴에 못간다고 칩시다..
그 대상이 이건희회장이나 기타 다른 재벌총수 여도 그 스웨덴의사가 한국에 못올까요?

현행 의료법상 '한국 의료면허'가 없는 의사는
한국에서 수술 집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희든 하느님이든 간에 방법이 없어요.

한국에 오는거야 쉽죠.
와봤자 의료법 때문에 수술 칼을 못잡는다니까요.

유일한 방법은
한국 의사가 칼을 쥐고
그 스웨덴 의사가 수술방에 동행해서
말로만 훈수 두는 방법인데,

이건희면 몰라도
일반 환자한테 그렇게까지 굽히고 들어가 줄
한국의사는 없다고 봐야죠.

저희 친척누님도
존스홉킨스에서 과장까지 했는데도,
한국에선 집도 할 방법이 없어서
홍콩 병원에서 의사 노릇 하고 있죠.

그놈의 한국 의사협회,
자기네 밥그릇엔 졸라 민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