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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5 01:02
신라가 많이 저평가 당하지만.. 상당히 좋은 나라였던듯..
 글쓴이 : aghl
조회 : 1,398  

제목 없음.jpg

이슬람 무슬림 애들이 오면 아예 눌러 앉았다네요. 그만큼 당시에는 드물게 살기 좋았던 나라. 경주에 금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적은 전부 금으로 이루어진... 무역으로만 다량의 금을 확보했던 나라. 실크로드의 가장 마지막 종착지였던 나라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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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민임 17-06-25 01:05
   
오. 무슬림들이 왔다 간건 알았는데 아예 동화되어서 산 케이스들도 기록이 있나요?

그럼 장동건같은 외모의 사람들도 따지고 올라가면 중동 피가.... 오 신기신기
     
shadia 17-06-25 01:08
   
네. 알게모르게 그런 유전자가 있겠죠. 대표적으로 신현준같은..
후안리켈메 17-06-25 01:05
   
잘 좀 생각이란 것을 해보시길...

물론 강성했던 시대도 있었으나 통일신라 이전에는...ㅅㅂ
짱구 졸라 잘굴려 성공한 케이스임.
     
허까까 17-06-25 01:08
   
삼국시대에도 문화적으로 가장 번영했던 데가 신라입니다. 꼭 잔머리 써서 성공했다는 식으로 비하해야 하나요?
          
감자깍기 17-06-25 01:10
   
문화적으로 가장 번영했던 곳은 백제 아니었나요?
               
mymiky 17-06-25 01:12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죠. 개취차이일뿐..
누구는 백제문화가 최고라고 보고,
누구는 신라문화가 제일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고요..
정답이 없습니다.
                    
카인 17-06-25 01:14
   
둘다 문화유적으로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대단했다고 봄..
                         
감자깍기 17-06-25 01:17
   
문화는 돈을 따라는것으로 생각하는저는 솔직히 신라는 통일전에는 문화면에서 그리 꽃피우지는 못한것 같아서요. 백제가 삼국중에서 제일 부국 이기도 했고 유물들 보면 ㄷㄷ하죠.. 백제금동향로보세요. 솔직히 저시대사람들이 만들었다기에는 너무 훌륭함.. 신라는 그에비해 통일신라가 되기 전까지는 좀 가난했죠.
                    
성공한사람 17-06-25 01:19
   
우열을 가릴 수 있었는데요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보다 먼저 건국되고 성장했고 신라가 가장 나중에 건국되서 상대적으로 약했을뿐만 아니라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여 발전속도 까지 느렸었다고 하죠
그리고 병맛나는 골품제도가 신라의 성장을 더욱 망치고 있었죠
감자깍기 17-06-25 01:06
   
저 시대에는 백제나 고구려나 신라나 다 개방적인 나라였죠. 이슬람국가의 괴상한 법이나 날씨등을 고려하면 이땅은 천국이겠죠..
허까까 17-06-25 01:07
   
저는 안타까운게... 사람들은 '신라' 그러면 고구려땅 다 뺏기고(사실 뺏겼다는 것도 웃기지만) 반쪽짜리 통일 했다는 것만 생각하지 당시 가장 약소국이었다는 것, 지진 등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았다는 것, 백제와 달리 평야지대가 거의 없었다는 것, 뒤로는 일본이 뒷통수 노리고 있었다는 것, 이 모든 핸디캡을 이겨내고 통일을 이루고 황금기를 열었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게 중요하거든요... 신라는 절대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상당해요.
mymiky 17-06-25 01:07
   
신라가 저평가 당하다니요?
당나라 끌어들인거말고 딱히..
게다가 그 당시엔, 신라는 자기들이 살아남는게 더 중요했을뿐이죠..
오늘날같은 민족관념을 자꾸 가져대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일뿐..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흥망성쇠는 다 있습니다.
신라만 그런것이 아니라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완벽한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경향이 많음;;
     
허까까 17-06-25 01:09
   
저평가 맞죠. 허구한날 삼국시대 하면 고구려 타령만 하고 신라는 무슨 역적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인데요.
          
일품다시마 17-06-25 01:19
   
당나라..평양성 전투만 1년동안했음............그 1년동안 당나라에 보급 대준건 신라

신라가 보급만 안해줬어도.........고구려는 안망했음
               
허까까 17-06-25 01:22
   
그러니까 그게 왜 역적이냐고요.. 당시 신라와 고구려는 그냥 서로 으르렁대는 적국이었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까놓고 말해서 고구려가 안 망했다고 치죠. 그럼 고구려가 천년만년 번성하고 지금 우리 영토가 중국 못지 않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오히려 더 빨리 사라졌을 수도 있어요.
                    
일품다시마 17-06-25 01:25
   
어째거나 외세를 끌여들여서 통일한건..........좋아 보이진 않죠....
풍운유객 17-06-25 01:08
   
알쓸신잡 보셨군요..당시 신라가 국제4대도시였다고 하니..
안타까운것은 황룡사9층 목탑이 지금까지 보존되었다면은
경주 랜드마크는 첨성대가 아닌 황룡사 9층목탑일겁니다..
불타서 없어진게...그리고 수로왕비가된 인도공주 허황옥 이야기도 있으니..
여러 나라하고 많은 교류가 있었을겁니다.
     
지구인민임 17-06-25 01:18
   
그런 말 들은적은 있긴 한데 가생이에서....;;

근데 신라가 아니라 신라 수도 서라벌? 서라벌같은데 그거 말하는 거 맞죠?

근데 그 당시에 서로마는 망했다고 해도 수도 로마는 건재했을 것 같고 비잔티움도 있었을테고 중국 그 넓은 땅에 대도시들도 있었을테고 그런데 진짜 서라벌이 4대 도시였을지.....

한반도도 옛날에 경제력이 컸던 동아시아 권역이고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잘나갔다는건 알겠는데 4대 도시라... 아닌거 같은데
          
풍운유객 17-06-25 01:38
   
4대도시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도 있습니다..알 수가 없죠..
허나 신라의 문화는 고구려 백제와 다르게
금을 사랑했을정도로 많은 금공예 유물이 나오는것 보아
많은 금을 수입했고..그 상응하는 돈이 있었다는 이야기로서..
상당한 부유한 도시로 추측이 가능하죠.
카인 17-06-25 01:08
   
신라시대때 유명했던 처용이라는 사람도 아랍사람임... 지금의 오만사람이라던가 ? 그럴겁니다.
     
감자깍기 17-06-25 01:09
   
증명된건 아직 없어요. 추측일 뿐이죠.
보거 17-06-25 01:13
   
전 신라 문화가 독특해서 좋아해요 다른 국가들과 틀린 묘한 매력이 있어요 ㅋ
     
지구인민임 17-06-25 01:20
   
저도 전라도 사람이라 어렸을 때 역사공부하면서 신라 욕하고 걍 경상도랑 연관되어서 싫고 그랬는데 지금와서 보면 참 매력적이지 않ㄴ나........

특히 화랑문화... 제도적으로도 특이하고 화장하고 다니고 잘생긴 청년들이었다는데 이건 뭔가 신라만 좀 딴 나라스러울 정도로 이색적임.
          
감자깍기 17-06-25 01:22
   
백제의 사울아비 고구려의 선인들 화랑같은 체제가 신라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좀... 그리고 화랑의 대한 환상이 심하신데 김유신 이전에는 연예인 같은 존재였습니다. 거의 백성을 위한 보여주기식 쇼였죠.  당시 화랑의 선발기준에 미모(남잔데 ㅡ.,ㅡ;;)와 출신이 가중 중요했다는건 아십니까? 그걸 개혁한게 가야계 김유신이었습니다.
               
지구인민임 17-06-25 01:30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걍 중고등학교때 필요한 만큼만 공부해서요..

사울아비하고 선인들.. 말만 들어봤고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암튼 화랑같은 체제가 신라만 있었다는건 아니라구요?

근데 제가 역사 공부할땐 화랑은 비중이 컸는데 나머지는 있었는지도 모를정도로 미비했거나 아예 없었던거 같은.. 교과서에선 화랑의 역할이 삼국통일에 비중이 있었다고 설명 하더라구요.

화랑문화가 딱히 이색적이랄 것도 없는건가요? 미모 따진다는것만 봐도 뭔가 아스트랄한 느낌이라.. ㅋ ;;
                    
감자깍기 17-06-25 01:38
   
님 말이 맞기도 해요. 그런데 통일신라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앞서 말했다시피 김유식이 개혁하기 이전까지 화랑은 연예인 같은 존재였습니다. 귀족의 자제들중 미모가 출중한 자를 뽑아 홍보용으로 쓰였죠. 기록을 봐도 김유신 이전 수장들은 꽃에 비유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칭송하기 바쁘다가 김유신에 이르러 최초로 태양과같은 얼굴로 표현하여 남자다움을 표현하죠. 그리고 개혁된 화랑의 힘을 기반으로 김유신이 통일에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화랑이 미모가 뛰어나야 했는가는 홍보목적도 있지만 당시 신라의 성 문화마 매우매우매우 개방적이었다는 겁니다. 골품제로 운영되는 신라귀족 여자들이(특히 공주) 아무 남자하고 잘 순 없고 그 역활을 하는게 화랑이었죠. 조금 상스럽게 표현하자면 기쁨조?

아무튼 그런조직을 개혁하고 개편하여 훌륭한 전투조직으로 탈바꿈 시킨 김유신도 대단한 수완가였음은 분명합니다.
                         
지구인민임 17-06-25 01:43
   
음 그렇군요.

화랑 기쁨조 뭐 이런 얘기는 들어봤는데 다시 들어봐도 참 아슷흐랄...

조선하고 비교하면 진짜 다른 시대였었던....
               
요시링a 17-06-25 01:33
   
백제 사울아비가 아니라 싸울아비겠죠 고구려 선인이 아니라 조의선인이구요
근데 그 싸울아비란 말조차 잘못되었습니다 백제엔 싸울아비란게 없었습니다 근대에 지어낸  말이죠
대신 무사를  지칭하는 단체는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감자깍기 17-06-25 01:40
   
싸울아비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아는 지식내에서 답변했습니다.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풍운유객 17-06-25 01:46
   
맞죠..상당부분 많은 사람들이 싸울아비를 백제 화랑처럼 여기는데..싸울아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신라 화랑이 고구려 선배제도를 따라한것이라 고구려에 나온 백제도 분명히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무사집단 이름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죠. 삼국사기에서 일본 닌자같은 음자가 활동했다고 하죠.
어벙이 17-06-25 01:14
   
무슨 신라가 저평가임?
삼국통일 승자역사 버프받은건데 ㅋㅋㅋ
그럼 백제 고구려는??
솔직히 저평가 역사는 백제임 
신라보다 더 잘나갔지만 저 평가 받는게 백제라고 보는데
     
카인 17-06-25 01:17
   
저평가 하는 사람 누가요?..
고구려,백제,신라 다 우리문화인데 ..
고구려나 백제나 전부 정치혼란으로 스스로 무너진거라고 생각하지 문화적으로
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어벙이 17-06-25 01:24
   
실질적으로 저평가 받음
역사는 승자위주라...
백제 멸망 관련부분  의자왕3천 궁녀
통일 당시 그후 신라 지배시기에  백제가 우리 역사 였을까요?
               
지구인민임 17-06-25 01:26
   
전라도 무시하는 역사가 그 때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도... ㄸㄹㄹ
                    
요시링a 17-06-25 01:30
   
전라도 무시하는 역사는 고려시대랑 조선시대 기록에 잘 나오지요~
                         
지구인민임 17-06-25 01:32
   
통일 신라때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용? 추측이에요.
                         
요시링a 17-06-25 01:35
   
그럴수도 있겠네요 통일신라이후 후삼국을 거쳐 나라가 쪼개지기도 하였으니까요 후백제요
                         
mymiky 17-06-25 01:46
   
저기요-.-;;

조선시대때 가장 차별받은 곳은 전라도가 아니라, 서북지방 입니다.
홍경래가 괜히 나온게 아니예요..

호남은 곡창지대라, 조선시대때 인구도 많고, 잘 살던 동네입니다.
차별받은 적도 없고요;;

오히려, 영조때 이인좌의 난으로 아작이 난건 경상도 지방입니다.
평영남비가 세워진거 생각해보세요..
영남을 평정해 버렸다는 뜻인데, 무시무시하죠?
이인좌의 난으로, 역도들의 땅으로 찍혀
영남지방 선비들은 과거 보기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역감정이란게,
70년대였나?

박정희가 선거에서 김대중한테 질뻔하면서
그때부터 경상도 위주로 우리가 남이냐?하면서 강화된거지..

딱히, 오래된 감정은 아닙니다.
                         
지구인민임 17-06-25 01:52
   
미키님.

이의립 이었나?? 이름이 기억 안나는 이씨 누구 있었는데 전라도에서 역모죄인지 혐의인지로 완전 작살나고 전라도 그 때부터 찍혀서 조정에서 차별받은걸로 아는...

곡창지대라 경제적으로 잘 사는건 저도 똑같이 알고 있었는데 하튼 원래 왕 혈통 관련해서 전주가 우대받았었지만 그 사건 이후로 기나긴 차별이 조선시대때도 시작되었다고..
                         
shadia 17-06-25 02:22
   
조선시대 전라도 차별은 정여립 모반사건이 결정적이었죠.
당시 정여립 관련해서 죽은 전라도 사람만 1000명이 넘었고
이 사건 이후로 전라도는 정계 진출이 급속도로 줄어들었죠..
     
풍운유객 17-06-25 01:41
   
저도 이말에 공감..고구려 백제 신라중..신라는 천년의 도시 경주가 있기에..
많은 보고 듣고 합니다만..백제는 아닙니다..신라보다 확실히 저평가된 느낌이죠.
오히려 백제역사가 잘되어있는게 바로 일본입니다. 근초고왕비롯한 4대 백제왕을 모시는
신당도 있고 의자왕 바둑판도 있고...
냐즈 17-06-25 01:19
   
가야 출신 김유신이 없었다면
신라는 그냥 고구려 백제에 먹혔을거고 아무것도 아닌 그저그런 나라...
당나라에 우리영토와 백성의 피땀눈물을 가져다 받친 나라..
     
지구인민임 17-06-25 01:21
   
ㄴ 가야 병합한것도 김유신이라는 인재가 나온 것도 외교적인 역량도 진흥왕도 전부 다 그 나라 역량임.
     
허까까 17-06-25 01:26
   
당나라에 우리영토와 백성의 피땀눈물을 가져다 바쳤다니 ㅋㅋ 누가보면 고구려랑 신라가 형제라도 되는 줄 알겠어요.
     
샤를마뉴 17-06-25 01:29
   
고구려 좀 공격해서 멸망시켜달라고 중국에 조공하고 간청한 건 백제가 원조인 건 아시는지..?
          
지구인민임 17-06-25 01:32
   
진짜요? 전 첨 들어봄..
               
shadia 17-06-25 01:43
   
그래서 475년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 장수왕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거죠.
개로왕이 중국(위나라)에 간청했지만 알고보니 고구려와 위나라는 한통속이었죠.
               
샤를마뉴 17-06-25 01:44
   
472년 북위에 밀서를 보내 고구려를 침략해달라고 종용한 것은 백제 개로왕. 

하지만 이 사실이 발각되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고구려의 장수왕이 군대를 이끌고 가 

백제 수도 한성을 함락하고 개로왕과 그 귀족들을 모조리 처형해서 백제는 파탄 남 (475년) 

시간이 흘러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하자 백제 위덕왕이 수문제에게 여러 차례 사신을 파견하여 

수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해준다면 백제는 수나라에게 고구려의 지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자와 군사를 보내 협력하겠다고 약속함. 

그리고 수나라는 실제로 고구려를 침공하였고 백제는 약속대로 고구려의 배후를 공격. 

하지만 수나라의 고구려 침공은 실패로 끝나고

백제는 오히려 고구려의 보복공격을 당하고 탈탈 털림. 

그 후에도 백제 위덕왕은 수나라에게 고구려 재침공을 계속해서 종용. 

위덕왕이 죽은 후 백제의 무왕 역시 자발적으로

수나라에게 조공을 바치며 수나라에게 고구려를 침략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수나라가 멸망해버리면서 이루어지지 못 함. 

당나라가 중원에 새로 들어서자 백제 무왕은 당나라에게 고구려 침공을 거듭 요청. 

이는 당태종이 고구려를 침공하기로 결심한 것에 일조함. 

642년 김춘추가 고구려에 가서 연개소문과 회담을 할 때

백제 성충이 연개소문에게 글을 보내서 고구려가 신라와 

화친을 맺는다면 백제는 당나라와 협력하여 당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고구려로 진격할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압박함. 

결국 김춘추는 고구려와 화친 맺는 데에 실패함.
     
지구인민임 17-06-25 01:31
   
어차피 그 땐 신라 고구려 백제 남남이었지 않았음?
shadia 17-06-25 01:25
   
사실 신라가 백제의 신의를 저버린 점과 당나라를 끌어들인 점은 못마땅한게 사실이나
만약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컸겠죠..
그런 점에서 신라를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영토가 극도로 줄어든 건 정말 아쉽지만 말이죠..
군왕 17-06-25 01:34
   
지금 무자원 국가라고 금을 수입해서 썼다고 하는데 한반도 엄연히 금광 있는 땅이었습니다.;;
20세기 초반에 다 캐서 고갈됐을 뿐이죠. 구한말에 광산 규제가 풀리고 20세기 초에
너도 나도 부자가 되겠다고 온 나라가 금맥 찾기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당시에 그런 배경을 바탕을 둔 소설도 있구요.
     
애니비 17-06-25 01:49
   
네,금광은 있었죠. 엄연 노다지란 말이 있는데
백두대간 다 이어지고, 북쪽에 있는데 없을리가 남쪽 가야가 철기문명이고
흑곰국 17-06-25 01:36
   
한 민족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은 현재에도

북한 통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에

미 중을 비롯해 온갖 국외세력이 뒤섞여있는판국에

고대 삼국시대에 민족따져가며 당나라 끌어들였다고 욕하는게 좀 웃김.ㅋ

헬조선 타령하는것도 그렇고

안좋은건 전부 과거 조상 누구탓이고.. 참..

과거 욕할시간에 현재 나라상황이나 고민합시다.
일품다시마 17-06-25 01:39
   
최전성기 진흥왕 시절도..........동맹국 백제 통수쳐서...........됨
통일도......................외세 끌여들여서 함

그당시 상황이....어쩔수 없다곤 해도......일반적으로 반감을 가질만한 소제가 많기는 많은 나라죠...
     
샤를마뉴 17-06-25 01:45
   
472년 북위에 밀서를 보내 고구려를 침략해달라고 종용한 것은 백제 개로왕. 

하지만 이 사실이 발각되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고구려의 장수왕이 군대를 이끌고 가 

백제 수도 한성을 함락하고 개로왕과 그 귀족들을 모조리 처형해서 백제는 파탄 남 (475년) 

시간이 흘러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하자 백제 위덕왕이 수문제에게 여러 차례 사신을 파견하여 

수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해준다면 백제는 수나라에게 고구려의 지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자와 군사를 보내 협력하겠다고 약속함. 

그리고 수나라는 실제로 고구려를 침공하였고 백제는 약속대로 고구려의 배후를 공격. 

하지만 수나라의 고구려 침공은 실패로 끝나고

백제는 오히려 고구려의 보복공격을 당하고 탈탈 털림. 

그 후에도 백제 위덕왕은 수나라에게 고구려 재침공을 계속해서 종용. 

위덕왕이 죽은 후 백제의 무왕 역시 자발적으로

수나라에게 조공을 바치며 수나라에게 고구려를 침략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수나라가 멸망해버리면서 이루어지지 못 함. 

당나라가 중원에 새로 들어서자 백제 무왕은 당나라에게 고구려 침공을 거듭 요청. 

이는 당태종이 고구려를 침공하기로 결심한 것에 일조함. 

642년 김춘추가 고구려에 가서 연개소문과 회담을 할 때

백제 성충이 연개소문에게 글을 보내서 고구려가 신라와 

화친을 맺는다면 백제는 당나라와 협력하여 당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고구려로 진격할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압박함. 

결국 김춘추는 고구려와 화친 맺는 데에 실패함.
          
지구인민임 17-06-25 01:48
   
근데 왜 역사 교과서에선 알 수가 없죠?
               
샤를마뉴 17-06-25 01:50
   
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겁니다. 제가 지어낸 것도 아니고요.
                    
지구인민임 17-06-25 01:55
   
아니 의심하는게 아니라 이런 사실을 왜 교과서에선 안 가르치는지...사실이고 기록이 있다면 마땅히 가르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서 저같은 보통 사람들 다 신라만 당나라 꼬드겨서 그런줄 알잖아요.

저는 전라도 전주 사람인데 중고등학교때 다 역사 배우면서 공통적으로 그래서 신라랑 경상도에 안 좋은 감정 품었단 말이에욧.
               
허까까 17-06-25 01:52
   
역사교과서는 말그대로 '교과서'일 뿐입니다. 교과서에 뭘 기대하시는지..
                    
지구인민임 17-06-25 02:01
   
그 정도 사실은 알려주기를 당연히 기대하죠...
               
shadia 17-06-25 01:56
   
교과서는 사실 각색된 게 많습니다.
또한 교과서라고 해서 사실만 써져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알게모르게 다소 억지스러운 내용도 많고 부끄러운 역사는 가급적 배제되어 있죠.
                    
지구인민임 17-06-25 02:01
   
백제에서 중국 꼬드긴건 부끄럽다고 여긴걸까요..
                         
shadia 17-06-25 02:27
   
부끄러워서라기보다 자세히 기술할 필요가 없으니 그런 듯 싶네요.
이런 부분까지 자세히 기술하면 중고생용 교과서가 아니라 대학 전공서적이 되겠죠..
포퓸 17-06-25 01:41
   
중국의 힘을 빌어 삼국 통일을 했다는 거에서 딱히 고평가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걍 통일했다 정도의 의의지..
     
지구인민임 17-06-25 01:46
   
지금 시점에서는 그렇죠. 우리 민족 개념이 확립된 이 시점에선 그렇게 보이는거고..

그 당시 신라는 우리처럼 생각했을리가 만무하고.. 당나라든 백제든 고구려든 어차피 전부 같은 민족도 아닌데, 사실 통일이란 말도 지금 우리 기준에서 맞는 말이고 그 당시 한반도 기준으로는 정복 내지는 병합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