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니까 떠오르는 썰
나를 친오빠처럼 따르고 나도 친동생처럼 아껴주던 여자사람이 있었는데 제 절친하고 만났을 때 저 여자사람을 불러내서 합석하게 됐는데 친구놈이 저 여자동생에게 뿅감. 그래서 둘이 맺어주게 할려고 개인 소개팅자리도 만들어주고 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함. 그런데 절친놈이 그 이후부터 나를 경계함. 같이 있을때도 술을 먹을때도 어쩌다 여자사람이 나한테 말을 걸면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 ㅅㅂ 내가 소개시켜줬는데...3명이서 술먹을 때도 제가 일부러 자리 피해서 일찍 가고 여동생이랑 개인적인 전화도 끊음. 오로지 그놈의 질투땜에 남자친구들끼리 모였을 때도 지속적으로 경계함
음 저도 질투라고 해야 하나??? 전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b 친구 가 오라고 하면 나랑 같이 있다가도 가버리고..b친구가 도와달라고 하면 잘 도와주더니 내가 똑같은일을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그친구 도와준걸 내가 알고 있는걸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거절하더군요....그런일이 몇번 더 반복되니.... 아 나만 이친구랑 친하다고 생각했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전 교우관계가 굉장히 폭넓은 친구와 절친입니다. 걘 누구생일 누구생일 다챙기고 살고, 시간내서 술한번 밥한번 만나서 먹기도 힘든 친구죠.. 하지만 통화하고 카톡하고 한번 만나서 술한잔하고 밥한끼 먹어도 대화코드도 잘 맞는게 항상 어울려다니지 않아도 통하는 절친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걔도 그렇게 생각할거구요. 전 전혀 그 친구에게 질투심을 느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