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선조가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 여겨지던 잔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만들어 놓은 정치 밸런스를 정권 잡자마자 대북 밀어주면서 다른 당들 다 숙청시켜버리고, 하필 대북은 지 외교 스탠스랑 정 반대 입장이라(사실 이때 중립파가 있었는지도 의문) 외교는 반대만 받고 그덕에 명나라에 강홍립 파병해주고 대차게 말아먹음. 그와중에 임진왜란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는지 풍수지리에 빠져가지고 전후복구에도 급급한데 백성들 세금이랑 인력 모아다가 창덕궁 짓고 창경궁 짓고 인경궁 짓고 경희궁 짓고 이러고 있으니 나라가 멀쩡할 리가 있나.
외교는 ㅂㅅ 맞고 이 새끼 지 보신을 위한 잔머리는 원탑 맞음. 애초에 원글에 선조에 대한 외교의 외자도 없음. 아마 정치 밸런스를 국가간 밸런스로 오해한 것 같은데 그냥 국내 정치 말하고 싶었던 거임. 어쨌든 그 짓거리를 해놓고도 정당 밸런스 잘 지켜가며 죽을때까지 왕노릇 한것만 봐도 알 수 있음. 하야건으로 물먹긴 했지만 한 짓이 있으니 그 정도까지는 어쩔 수 없었을 듯.
작성일 : 17-10-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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