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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4 18:57
퇴근시간에 인사하고 가야 되는가..?
 글쓴이 : 제나스
조회 : 511  

유게에 글이 올라왔기에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반응이 갈리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팀원에게 인사를 하진 않더라도

사무실에 있는 팀장이나 팀원에게는 이야기는 하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꼰대인가요?

퇴근시간 되서 가는데 왜 인사를 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 분도 있고요

출근할땐 뭐하러 인사하나요? 그냥 혼자 재택근무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갑의 위치에 있으신분들은 상관없을지도 모르죠

을에 있는 사람들은 갑이 오늘 자료요청하고 저녁까지 달라고하면

늦게까지 해서라도 줘야되요

야근해야죠.. 이게 꼰대 마인드만의 문제인가요?

퇴근은 다 하고 싶어요

신입사원 들어오면 일 잘못하니깐 잘모르는걸 억지로 강요하고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퇴근들 시켜주는데

5시반 시간 땡 되면 그냥 간다는게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렇게 해서 잘돌아가면 상관없는데,

저녁 8시 이후에도 전화오는게 고객사인데요, 본인들은 집이겠죠

대응안된다고 사장은 노발대발하고 ㅡㅡ.... 여튼 그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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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06-24 19:02
   
해당 글은 안봤지만
인사가 의무인가 아닌가를 논하시는지
처세술에 대한 얘긴지
업무에 끼치는 분위기에 대한 얘긴지 업무시간까지 얘기하시니, 뭘 말씀하시고픈지는 조금 헷갈리네요.

굳이 따질 일이 있는지 싶은 게, 저마다 알아서 하겠죠.
안하고도 잘 지내지면 안할테고, 안그러면 억지라로도 할테고.
인사? 그냥 격식이나 성격 아니면 동료애 아닐까 싶은데.
조그만 회사에서 두어명만 짝지어 다니고 다들 본체만체 하는 회사도 있고
큰 회사인데 여럿이 모여 인사주고 받는 곳도 있고
그걸 마지 못해 하는 곳도 있는 반면, 시키지 않아도 웃으며 하는 회사도 있고.
어디가 잘 돌아갈지는 뭐... 어떤 곳에 속해있는 게 더 나을지도 뭐...

주제와 상관있나 모르겠지만 업무 시간 얘기는
기본적으로 퇴근 시간을 지키는 게 당연하지만
뭘 더 주는 것도 없는데 칼퇴근이 수칙이다라는 얘기 들으면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고 하면서 스스로는 기계 부속처럼 자신을 상정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업무를 연장해야 할 경우는 당연 수당 같은 보상을 받고 해야겠고 그렇지 못한 경우를 욕하는 게 맞지만,
시간 땡 했다고 급한 전화 하나 못받아주고 가야한다는 주장 같은 걸 볼 때는요.
     
제나스 17-06-24 19:11
   
제가 너무 횡설수설 글을 적었네요,

회사 분위기라는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 아마 많을거라 생각되요,

이 회사 저 회사 전부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아무래도 그 유게에 있는 글에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상황에 대입하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적은 듯 하네요
          
미우 17-06-24 19:26
   
아닙니다.
느낌으로 어떤 글이었는지는 추측은 하는데
그냥 포인트가 여러군데 걸쳐 있는 거 아니냐 나도 두서없는 얘기가 될 것 같다란 포석으로 한 표현이라 생각해주세요. ㅎㅎ
대략은 제가 한 얘기랑 엇비슷한 이야기 아닐까 합니다.
후롱 17-06-24 19:05
   
음 ?
내일 뵙겠습니다 라고 크게 외치고 칼퇴 합니다.
고객한테는 퇴근후에도 전화가 오기도 하지만. 퇴근이다. 낼 연락 드리겠다 라고 일갈 합니다.
다만 내 일이 남아 있으면 남아서 다 처리하고 갑니다.
G마크조심 17-06-24 19:05
   
기본도 안된 체제도 있군요..
팬텀m 17-06-24 19:10
   
일찍 퇴근하면 꼭 꼰대놈들이 한마디씩 하는데 젊은 애들이 잘도 인사하고 퇴근하고 싶겠습니다. 까놓고 말해 다들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거죠.
갑이고 을이고 나발이고 회사-직원의 관계는 계약관계지 주종관계가 아닙니다. 야간근무가 필요하면 애초에 고용할 때 시간조율을 하던가 그 시간에 일할 사람을 뽑던가 해야지 야근을 강요하고 계시네 ㅎㅎ
결론: 님 꼰대 아님. 핵꼰대임
     
제나스 17-06-24 19:18
   
님이 말씀하는것처럼 제가 다니는 회사 분위기는 그렇지 않고요

퇴근한다 말하면 응 고생했어 잘가 

인사를 하고 가라는 이야기죠

그것도 꼰대라면 그냥 꼰대할래요

사람을 제가 뽑은것도 아니고 사장이 뽑는건데

고용할때 제가 시간조율하는 사람이고 뽑는 사람이면 계속 뽑고싶죠

나도 이제 20대 후반인데 내가 뭔 힘이 있나요?
          
팬텀m 17-06-24 19:27
   
님도 이렇게 궁시렁대잖음? 계다가 야근 강요하는 사족까지.
뭘 꼰대 아닌척 하십니까.
인사하던 말던 예의범절은 개개인의 선택이지 님이 일괄적으로 하라고 강요할 꺼리가 아닙니다.
남에게 욕먹는 디메리트를 감수하면서까지
 인사하기 싫었던 이유가 있으니 안하겠죠.
그리고 사장이 뽑은거다?  그럼 불평불만도 계약대로의 퇴근 시간에 퇴근하는 애들한테 하지 말고 사장한테 하세요.
               
제나스 17-06-24 20:34
   
애초부터 생각하시는 것이..

자꾸 퇴근 인사하면 제가 집에 안보내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거라구요

남에게 욕먹는 디메리트는 대체 어디서 나온 이야기 인가요?

그리고 제 밑에 직원이 인사하기 싫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구요

예의범절은 개개인의 선택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winteris 17-06-24 20:13
   
인사는 기본 아닌가?
zzins 17-06-24 21:41
   
제가 퇴근할 때 사무실에 누군가가 남아 있으면 저보다 부하 직원이라도 '먼저 퇴근합니다~' 하고 퇴근합니다.
일일이 찾아가면서 하진 않고 출입문 나가기 전에 크게(?) 외치고 나갑니다. ㅎㅎ
그래야 혹시라도 저 퇴근 후에 안 찾죠.
포퓸 17-06-25 02:21
   
모든 사람한텐 할필요 없으나 근처에 앉은 몇몇 사람에겐 하고 가는게 좋쵸..'''

그사람들이 님보다 직급이 높던 낮던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