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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2 19:18
제가 볼때 남친은 확실히 있거든요
 글쓴이 : 대왕
조회 : 916  

아까 글써놓고 자전거 타고 오느라 댓글을 못달았네여ㅜ

아까 남친이랑 헤어지고 저랑 만나자고 말하는거에 대해선

반응이 너무 안좋네여

그래서 남친있는 여자 뺐어오기 리스트를 운동하면서 생각해 봤어요

일단 여자분은 수영장에서 처음 본 사이고 서로 친구 그런거 전혀 없는 상태예요

아예 모든게 초면인 상태고요

남친여부가 확실한 이유는 예전에 한참 매일 반지 끼고 온 걸 봤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어서 확인을 했고요

근데 또 그 여자분이 저한테 호감이 있는것도 확실한거 같은게

저번에 얘기를 하는데 제가 수영 안나온날 그런거 다 기억을 하더라고요

이거빼고도 보통 아 이여자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것정도는 

보통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남친이 있다고 가정하고 뺐는 상황을 짜봤는데요

1. 운동을 해서 어깨깡패와 딱 봐도 멋있는 말근육이 될 때까지

지금처럼 썸으로 끌고 가다가 거절 못할 분위기를 만들고 고백

2. 일단 고백

3. 남친 여부만 일단 물어본다.

4. 운동을 해서 어깨깡패와 딱 봐도 멋있는 말근육이 될 때까지

지금처럼 썸으로 끌고 가다가 여자쪽에서 다가올때까지 대기한다.

5. 썸만 타다가 분위기 탔을때 눈빛을 보내며 선키스

6. 그 외 의견

인데요

일단 남친여부 먼저 물어보는건 게니 물어봤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질거같고요

지금 여기서 남자에 대한 예의 그런소리가 나올 수있는데

솔직히 결혼안했으면 임자 없다고 생각해여

프리하게 답변 부탁드릴게여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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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16-01-02 19:19
   
항목 하나 추가했어요ㅜ
초승달 16-01-02 19:22
   
일단 제 의견으로는 간간이 여자분 칭찬을 많이 하시고 (구체적으로 외모나 성격, 이러저런...)
운동은 계속하시고, 같이 간단히 식사한다던가 커피 한잔씩 한다던가 (티나는 데이트신청x)
익숙해지신 다음에 경과를 봐가면서 확실한 타이밍에 고백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남친이랑 별로인 상태고 님한테 호감이 있다면 남친과 관계에 대한 하소연을 할듯합니다.
그리고 수영안나온날 기억한다고해서 호감있는게 확실한건 아닙니다. 너무 성급하신듯.
초면인데 뜬금없이 고백, 뜬금없이 키스 노노해요.
펙트 16-01-02 19:23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겠냐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솔직히 골키퍼가 있는데도 쉽게 골먹히는 여자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네요
잘되었다고 하더라도 반대의 경우로 뒤통수 안맞는다고 장담할수 없으니...

연애에 있어서 제일 어리석은게 남의말 듣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입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본인 스스로 신중해지실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대왕 16-01-02 19:27
   
아마 제가 여기에 안물어봤으면 헤어지고 나랑 만나자고 했을거예요--
댓글 보고 아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추가의견 들으려 하는거라ㅜ
아리율 16-01-02 19:23
   
솔직히 말해서 누구 남친 여친 뺏는 사람 별루 좋게보진 않네연.
다만 그래두 답변을 단다면...

1) 별루요...
2) 갑작스럽게 고백하는 사람들 여자들은 별루 안좋아하죠. 그것두 초면에..
3) 남친 여부 물어보는건 상관없죠.
4) 뭐.. 여자분이 넘어오신다면 야..
5) 선키스했다가 철컹철컹..

제 경험으론 누군가의 여친/남친을 뺐으면 누군가도 자신의 여친/남친을 뺐을 수 있어요.
그리고 빼았겨지는 여자나 남자 또한 애초 뭐하면 나 버리고 갈수있다 가 성립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냥 관심있다는 마음만 비추고 기다리세요.
대왕 16-01-02 19:25
   
남친 여부가 너무 궁금한데 물어봐도 지금 분위기가 이어질까요?
     
아리율 16-01-02 19:27
   
일반적인 경우는 상관없을거에연.
오히려 남친 있는거 알고 대쉬 안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수도있구 상대방도 편하지연. (물론 직접적으로 고백은 안하지만 귀찮게하거나 하면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니 별루 안좋아하겠젼..)
slak 16-01-02 19:26
   
확실하다면 말씀하지 마세요 지금좋으시니까 지금에 충실하세요 그러다보면 팟팅....
잡덕만세 16-01-02 19:27
   
손에 낀 반지가 진짜 커플링이라는 전제하에 쭉 글쓴분과 만나는 장소에 차고왔었다면 별로 가능성 없어보이네요
     
대왕 16-01-02 19:30
   
딱 수영 처음 나온날부터 끼고 왔거든요 둘이 관계 좋다는거겠죠ㅋㅋ
최근엔 못봤는데 낼모레 한번 봐야겠네여
마그리트 16-01-02 19:27
   
가벼운 호감과 사귀는 건 천지차이죠.
정말 진도 나가고 싶으면 반지 빼고 오겠죠?
저도 남자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조금만 잘해주거나 관심 보내면
그걸 너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듯...
     
대왕 16-01-02 19:28
   
저번에 강습 끝나고 안가고 저랑 수영장 안에서 2시간동안 대화했거든요
수영 꼭 나오라 그러는것도 그렇고 이거 빼고도 호감은 확실한듯해요
          
잡덕만세 16-01-02 19:30
   
자주 마주치는 사이니까 서먹서먹한 관계보다야 안면트고 지내는 사이가 낫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수도...정 그분이 맘에든다면야 그분 의사와 상관없이 데쉬는 할 수 있겠죠. 유부녀도 아니고
초승달 16-01-02 19:28
   
남친여부정도는 물어보세요. 근데 나 너한테 관심있음 이글이글하는 눈빛으로 티내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근데 남자친구 없으세요? 남자친구 있으실거같은데~
남자친구들이랑도 많이 운동오시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대왕 16-01-02 19:29
   
근데 남자친구 없으세요? 남자친구 있으실거같은데~  아 이런식이 좋아보이네요
     
잡덕만세 16-01-02 19:33
   
남자하고 반대네  남자들은 나 너한테 관심있어 이글이글 이게 더 좋던게

그래야 입장정리도 빨리하고 좋더라고요
          
초승달 16-01-02 19:39
   
여자분도 확실하게 호감이 있다는 가정하에서는 이글이글이 더 좋겠지만
그렇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적당히 자제하는게 좋죠 ㅎㅎ
남친이 없다해도 내가 쉬워보이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나쁠 수 있고,
남친이 있는데 사이도 괜찮으면 그냥 더이상 말도 안섞고 피할거 같아요. ㅋㅋ
종합적으로 부담 그 자체...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한데, 안전하게 가는게 좋죠 : )
               
대왕 16-01-02 19:40
   
근데 진짜 그 풀에 둘이 있을때 제가 눈빛 보내면
분위기가 좀 그래지긴 하거든요
추우니까 붙어있자고 하고 붙어 있었는데 그때 진짜 묘했어요
                    
초승달 16-01-02 19:43
   
추우니까 붙어있자하고 붙어있었다고요? ㄷㄷㄷ
초면이고 친한친구도 아닌데 그렇다면 이건 좀 ... 그린라이트 ...
                         
대왕 16-01-02 19:45
   
저 글쓴거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좀 생각없이 일단 저지르는 스타일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고 붙은건데 그걸로 그린라이트인가요?
                         
초승달 16-01-02 19:46
   
싫어하거나 기분나빠하는 내색이 없었으면 그린라이트일 가능성이 있는데,
또 여자들은 그 당시의 기분은 잘 숨기거든요 ㅋㅋ
근데 정말 님한테 호감이 없고 기분나빳으면 그 사건이후로 좀 멀어지려하거나
어색해한다거나 그런 경향이 있었을텐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좀 희망적인거 같네요.
                         
대왕 16-01-02 19:48
   
헤어질때 저한테 다음에 수영 나오는날에 무조건 나오라고 신신당부 했어요
제가 그때 밥이라도 먹자고 했어야하나하고 게시글 올렸었는데
사람들이 밀당 잘했다고ㅋㅋ
붙어 있을땐 전 마냥 좋아서 느끼기만 해서 여자 표정은 못봤네여ㅜ
                         
초승달 16-01-02 19:51
   
그럼 일단 이성으로서든 사람 그 자체로서든 호감이 있는건 확실하네요.
그렇다고 안심해서 너무 저돌적으로 나가시지는 마시고, 늘 평소처럼에서 한단계씩
계단 올라가듯이 부드럽게 밀고 나가세요~ ㅋㅋ
                         
대왕 16-01-02 19:54
   
그 문제가 있는데 저도 제가 또 무슨 행동을 할지 감이 안잡혀여
그냥 하던대로 하는거에 +칭찬 해서 할게여 잘되겠져ㅋㅋ
미스트 16-01-02 19:31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

뭐 망하라는 소린 아니고요. 나중에 똑같이 다른 남자가 님 여친을 뺏어가도 그 땐 군소리 없이 감수하고 물러서겠다는 각오가 된 상태라면 해도 된다는 말씀을 드릴려고요.
그렇지 않고, 내가 뺏는 건 괜찮아도 뺏기는 건 싫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그냥 욕 먹기 전에 그만 두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대왕 16-01-02 19:32
   
이미 한 번 뺐었다 뺐겨봤어요ㅋㅋ
인생 머 있나요 내가 좋은데 가지려고는 해봐야ㅋㅋ
          
미스트 16-01-02 19:35
   
아.. 원래부터 그런 쪽이시군요.
그럼 다른 사람 의견 들어볼 필요도 없지 않음? 원래 사파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니까 사파인 거지 ㅎㅎ
               
대왕 16-01-02 19:38
   
그런쪽이라뇨ㅋㅋ
전에는 여자가 먼저 대쉬를 했는데 당시 여자는 남친이 있었음
근데 절 만나면서 전화로 여자가 남자한테 헤어지자하고 절만나다
다시 그남자 좋다고 간상황인데 또 다시 왔는데 이번엔 제가 잘라버려서 애인이 없는
상황이져ㅋㅋ
그리고 남친있는거 알고 좋아한거 아니예여--
저그런사람아닙니다.
대왕 16-01-02 19:33
   
아 근데 제가 남친여부를 너무 알고 싶은데 이걸 물어봐서 남친이 있다고 하면
지금 이렇게 대화하는 그 자체가 좀 이상해질거 같아요ㅜ
대왕 16-01-02 19:35
   
일단 초승달님 댓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됬어요
여자한테 칭찬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ㅋㅋ
     
초승달 16-01-02 19:41
   
주위를 보고 제 경험을 떠올려봐도 확실히 칭찬에 약해요. ㅎㅎ
남친이 있다면 저로써는 약간 꺼림칙하긴하지만 일단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대왕 16-01-02 19:42
   
덕분에 어떤 칭찬을 할지 이미 정리 끝냈습니다ㅋㅋ
          
대왕 16-01-02 19:43
   
그냥 남친여부는 안물어보기로 정했어요
생각해보니 그냥 여자쪽이 넘어오게끔 할 수있을듯해요
대왕 16-01-02 19:41
   
제가 일단 이 여자분이랑 어떻게 되든 나중에 후기는 쓸게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