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우리나라 원폭 맞고 발전소 터져서 의학기술 발전했다고 자랑할까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의사도 비꼰거고 나도 그걸 듣고 아 그래서 일본얘들이 그런 쪽으로 발전했구나하고 안거죠.그러니까 측은하다고 한거고 걔네들은 노벨상 받았다고 자랑질 하는거고...
그런 노벨상이면 1000개 줘도 안받죠.
건강이 최고죠.
같은 글을 읽고도 생각이 왜 그리 삐딱합니까.
문제는 없지만,
노벨상 많은 이유에.... '우리도 잘하는데'는 좀 쌩뚱 맞기도 합니다.
일본이라는 말만 나오면 반응하여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 라며 버럭하는 사람이 있기에...
한국도 잘 하는 데 왜 하필 일본에서 하느냐 라는 불편한 심기가 은연중에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약간 같잖은 느낌이랄까...그래서 다투는 것 같습니다.
난 이해가 안가는데.....처음 그린박스티님 글보고 우리나라도 나름 기술이 되는데 일본에서 수술받은거보면 현재 글쓴이는 일본에 거주중이신가봐요?라고 그냥 물어본것 뿐인듯한데 뭘 인정하네 안하네를 따지는지 노이해;;;; 아무리봐도 일본이 기술이 안좋다고 말한것도 없고 우리나라도 나름 기술이 되긴하지만 일본까지 날라가서 받으신건 아닌것같고 일본에 거주중이어서 일본에서 받은건지 그게 궁금해서 쓸글 같은데???
가릉빈가님이 이해하신게 맞습니다. 그런 내용으로 글을 썼는데.. 저런식으로 반응하시니까.. 우선 문맥적으로 이해를 잘못하신것 같아.. 우선 사과드린거구요... 그런데 보다보니 내글에 문제점을 생각 할 수는 없었고 어그로들이 저렇게 꼬투리를 잡으니까 어그로라고 말씀드린건데 쩝..
인류사회가 발전하면서 약육강식논리로 타인을 짖밟는건 같은 인간으로서 할짓이 아니라 여기게 됬기에 그것을 비판 반성하고 금지하고 있지. 뭐 물론 현실세계에서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긴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 행위들은 이제는 정당한 명분은 커녕 규탄과 처벌의 대상으로 규정된다.
니가 말하는 옛날의 그 모습 - 약하니까 당한게 당연한거지-라는 논리가 개소리이고, 더 이상 인류사회에 통용되서는 안될 사고방식이라서 그런거지.. 그러니 강대국들도, 권력과 재력있는 자들도 이젠 함부로 대놓고 약소국과 약자들을 후려패지 못하고 있지
물론 너는 미국, 러시아 예를 들것이고. 유전무죄 어쩌고 하겠지만. 미국 러시아가 국제여론 신경쓰게되는 이유, 사회적 강자가 비싼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근본적 이유가 더 이상 약육강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됬기에 강자임에도 과거와 달리 저런 눈물나는 노력을 해서 자신을 지켜야만 하는 시대라는걸 생각해 보기를..
이럼에도 위의 x는 옛날에 그랬었으니까 그게 당연한거고, 그런 과거의 피해자들은 약해서 당한거나 반성할 것이지 강자를 비판하는게 멍청한 짓이라고 한다. 물론 스스로 강하게 단련하는것도 중요하고, 그걸 못한걸 반성하는것도 해야지. 허나 그건 그거고 비판은 비판대로 따로 해야하는거다. 약육강식의 시대와 강자의 만행을 비판하고 응징해왔기 때문에 지금 이런 세상을 누리고 산다는 생각을 좀 해보자.
전쟁덕에 제트기가 개발되서 삶이 편해졌다는 단순한 생각만 하지 말고, 전쟁이 끝나고 그 고통을 돌아보며 뭐가 잘못되었는지 고쳐나가고 반대해왔기 때문에 더욱 더 인간다운 세상에서 살게됬다는 생각 말야. 그런게 조금씩 모여서 고쳐진 세상, 즉 나는 노예, 천민.. 이런 계급제도가 그나마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이 시대에 태어난게 너무 복받았다고 생각하니까.
니가 말하는 강자, 강국- 타국 침략해서 생체실험하고 위안부성노예같은거나 만드는 그런 국가와 시대에 태어나서 윗대가리들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일언의 저항도 못하고 반자이 외치면서 내 목숨 꼬라박아야 하는 그런 국가의 국민으로 태어나기 싫고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 여기니까
작성일 : 17-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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