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은 긴데 편집이 왜 그모양인지
늘어지는데는 쓸데없이 엄청 늘어져서 지루하고
좀 흥미로운 부분은 짧게 휙휙지나가거나 끊기고;;;
몇몇 부분에서는 차라리 내가 만들어도 이보다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여러 번 들었네요..-_;;
도대체 좋은 배우들 좋은 소재들에 자본도 아낌없이 빵빵하게 쏟아부은거 같은데 어째 이모양으로 나온건지;;;
한 영화에 너무 많은걸 담으려고 한거 같아요..
뭐 스케일 하나는 역대급입니다..
보면서 이정도 규모로 만들려면 도대체 돈을 얼마나 쏟아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러닝타임도 상당히 긴데 다른영화들에서는 클라이막스에서나 한두번 나올법한 스케일이 계속계속 나오고 또 나오고 이어지고;;
이런 자본 투자가 가능한 환경은 솔직히 엄청 부럽더라고요..ㅠ
그런데 결과물이 왜 이모양인지는... 참으로 미스테리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