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231&oid=003&aid=0008024694
일본 정부는 21일 도시바가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문의 매각과 관련해 SK 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오후 기자단을 만나 도시바의 결정이 "정부의 조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반겼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미일 연합에 도시바 반도체 부문을 넘기는 것이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욧카이치(四日)시에 있는 반도체 공장의 고용을 확보하며, 산업혁신기구가 출자하는 경우 일본 산업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정부의 매각 조건을 재차 거론하면서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도시바는 SK 하이닉스와 일본 관민 펀드인 혁신기구, 미국 투자 펀드 미국 베인 캐피털이 결성한 한미일 연합과 우선적으로 매각 교섭을 벌인다는 방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