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에 검정색 롱패딩이 전 브랜드에 걸쳐서 디스플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같은 경우 베이지 구스헤비다운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검정색 롱패딩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평창롱패딩이 이슈가 되면서 검정 롱패딩이 200만~300만벌이 팔렸다네요.
나중에는 롱패딩 시장에 스포츠브랜드들까지 뛰어들게 되면서 대략 20개 브랜드에서 브랜드당 10만벌 이상씩 팔아먹은건데요.
예년같으면 잘나가는 모델이더라도 2~3만벌만 팔아도 베스트셀러인데 10만~20만벌을 팔았으니 완전 대박난거죠.
거기에 평창롱패딩이 선전까지 다 해줘서 티비광고도 거의 안했으니....그리고 패딩에 다운은 눈꼽만큼 넣고 솜으로 채웠으니...마진이 후덜덜하죠..
거기에 너무 잘팔려서 재고처리 걱정도 없고...
평창롱패딩이 아웃도어 업체들의 빅픽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