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하차한다는 소리에 그것부터 걱정이 되네요
전원책이 진보 성향의 시청자들에게 (저를 포함) 간혹 맘에 안드는 소릴 하긴 했어도
그건 뭐 보수의 입장에서 유시민작가님의 발언을 보는것과 같은 수준인거고
탄핵 국면때부터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의 입장이지만 그래도 박근혜 까야될꺼 적나라하게 까고
보수가 반성해야될부분 문제점도 잘 지적해왔고
유시민작가와 가끔은 부드럽게, 가끔은 탱탱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그전까지 전원책 변호사의 행동과는 좀 다르게 유시민 작가가 설득하면 조용히 들어주기도 하고
상당히 잘 맞았다고 보는데요
과연 후속 보수논객이 누가 올수 있을지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워낙에 제정신 박혀 있는 인지도 있는 보수인사가 없어서
그렇다고 진짜 쌩뚱맞게 누군지도 모르는 재야의 사람 불러다 쓰지도 못할꺼고
당연히 그럴리 없겠지만
정규제 나 변희재 처럼 이름만 떠올려도 암걸리는수준의 보수논객이 오면 썰전은 그대로 폭망입니다
누구 올만한 사람 떠오르는분들 있으신가요?
Ps. 몇몇 분들이 수꼴이니 뭐니 드디어 빠진다 라고 하지만 그건 저희 진보쪽에서 매정하게 볼때나 그런거지
전원책이 썰전에서 하는 수준은 수꼴도 아닙니다 진짜 극보수, 수꼴들 보면 암걸릴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