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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07:38
'차례(茶禮)'라는 단어의 사용
 글쓴이 : 도은
조회 : 488  

아래 한정식 관련 글 중에 차례라는 단어를 발견했다.
흔히 우리가 설, 추석 명절에 올리는 제사를 일컫는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차례라는 말은, 중국 이전의 고대 대륙 국가에서 제사를 모시는 순서 중 차를 올리는 것을 차례라고 하였다.
차 문화가 발전했던 이유는 차후 공부하겠으나, 뙤놈들이 제사 모실 때 차를 올리고 그를 이르러 차례라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왜놈들이 조선을 침탈하여 관습을 보니 1년에 30여회 이상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
이를 간소화시키기 위하여 1939년 조선총독부령 의례준칙으로 설과 추석에만 차례를 모시도록 했다.
전체적인 제사 관습의 간소화도 요구되었지만, 그 설과 추석의 제사 또한 차를 올리듯이 간단하게 하라는 의미로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해방 후 1969년 제정된 가정의례준칙(家庭儀禮準則) 또한 왜놈이 만든 그대로 따랐다.
함으로써 현재까지 설, 추석의 제사를 차례(茶禮)라고 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이르는 차례가 대륙 고대 짱깨들의 문화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한민족의 고대로부터 내려온 제사의식임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를 이르는 말, 단어의 사용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당연히 명절 제사 또는 명절 제례, 포괄적으로는 제사라고 하고, 그의 이행하는 의식으로는 제례(祭禮)라고 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왜놈들이 싸놓은 똥도 치우고 싶고, 뙤놈들의 더러운 냄새도 없애고 싶은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주장, 의견이지만 가르침 주시면 배우겠습니다.

<제사 문화와 우리의 차 문화 즉, [(다도)수정 다례(茶禮]와는 다른 부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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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인 17-06-21 08:21
   
차례의 유래가 일제시대 만들어졌다는거 첨 알았네요;;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이런 일제 잔재들을 의식 있는 분들이 지적하고 개선하다보면 다 청산 될겁니다.
순대천하 17-06-21 08:54
   
다도도 다례 아닌가요?
     
도은 17-06-21 09:03
   
쉽게 넘어가던 부분인데, 다예(茶藝)는 중국, 다도(茶道)는 일본, 다례(茶禮)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말이군요.
          
순대천하 17-06-21 09:21
   
그리고 제가 알기론 차례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설 추석이 큰 명절이고 크게 제사를 지내지만 옛날엔 약식으로 차례를 지냈죠.

단 일제의 영향은 차례에 차를 쓰지 않고 정종이라는 술을 올리는 거지 차례 자체가 일제 영향은 아닌걸로 압니다.

설 추석이 제삿날은 아니니까요. 설 추석엔 차례가 맞는것 같네요.
               
도은 17-06-21 09:46
   
차례는 일제강점기 시에 갑자기 등장하여 사용하게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단어자체는 대륙의 고대국가들에서 차 문화의 영향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선시대 관혼상제의 규범 주자(朱子)의 가례(家禮)와 기타 예서(禮書)에서도 차례라는 의식, 단어, 전례는 없다고 합니다.
옛날 전통 관습은 설, 추석, 정월 대보름, 삼월 삼짇날(3월 3일), 한식, 단오(5월 5일), 유두(6월 15일), 칠석(7월 7일) 등 1년에 30회가 넘는 제사 의식을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에서 제사를 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차례는 일제강점기에 등장한것이라 주장하고자 합니다.
                    
순대천하 17-06-21 10:11
   
결국 그냥 생각이셨네요;

차례와 다례는 한자가 같고요.

차례 의식은 불교로부터 시작되었고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조선 시대에도 행해졌다고 기록에 있고요.

명절 차례를 제례로 바꾸자 할 게 아니라 정말 전통에 맞게 차례 약식으로 지내야지요.

마음에 안든다고 일제 탓 일제 잔재 타령은 하지맙시다.

이상하게 상하복종이나 왕따 같은 것들도 마음에 안든다고 일제 탓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제 이전에도 심하게 있었죠.
                         
도은 17-06-21 10:44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그냥 생각> 제가 화두를 던지는 방식입니다.
<차례 의식은 불교로부터 시작되었고 삼국유사에> 이 내용이 현재 각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와 관련이 있거나 특히 명절 제사와 관련이 있는지 알기 좋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선 시대에도 행해졌다고 기록> 알기 좋게 기록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전통에 맞게 차례 약식으로> 어떤 근거로 차례를 전통이라고 하시는지 가르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일제 탓> 마음에 안드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것은 아닐까? 우리 서로 한번 알아봅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순대천하 17-06-21 11:35
   
검색하면 나옵니다.
                         
도은 17-06-21 11:52
   
<검색하면 나옵니다.> 검색해서 명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조선시대 관혼상제의 규범 주자(朱子)의 가례(家禮)와 기타 예서(禮書)에서도 차례라는 의식, 단어, 전례는 없다고 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조선 시대에도 행해졌다고 기록> 무슨 기록을 말하는지요? 어느 서적에? 아니면 화장실 벽면에 낙서? 그도 아니면 조선 시대 다리밑 담벼락에?
의견을 내실 때 최소한 <조선시대, 화장실 밤벼락에 설 명절에 차례를 지냈다>라는 정도는 밝혀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검색하면 나오신다고 하셔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5764&cid=48181&categoryId=48262> 조선시대 차 문화에 대한 자료가 나오기는 합니다.
<선영에 차를 올리는 선령다례(先靈茶禮), 설날이나 추석 같은 대명절 날의 제사차례(祭祀茶禮)> 선령다례는 차문화 또는 차 관습인지, 제사 문화 또는 제사 관습인지요?
그리고 제사 차례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가 된 것인지요?
이해가 잘 되지 않으니, 설명을 부탁드려봅니다.
홀로장군 17-06-21 09:14
   
문화는 역사의 흔적이죠
일제시대도 역사의 과정이고
의도적인.. 나쁜 의도로 생성된것이 아니라면 받아들이는것도 마땅하다 봅니다
무조건 배타적인것도 바람직해 보이진 않다봅니다
부정한다고 역사가 바뀌거나 그 시대가 없어지지는 않으니까요

지워버리고 싶어 하는건...
예전...환향녀라고 아시죠? 
치욕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멸시하는것과 비슷한 심리라 봅니다
     
도은 17-06-21 09:47
   
이미 발생했던 치욕의 과거를 지울 수 없으며, 지워지지도 않는다 동의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미래에서는 지울 수 있다면 지우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일제강점기에 아버지를 오또상이라고 배웠어요. 어느 시기까지는 오또상이라고 하겠지요?
사용하는데 별로 문제도 없고, 서로간에 소통이 되었겠지요.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그런데 자식에게도 아버지라 가르치지 않고 오또상이라고 가르칠까요?
참기름 17-06-21 09:34
   
차례에서 차라는 단어가 너무 뜬금없는 단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