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가 어깨위에 머리가 아닌 삽자루를 달아서 그렇습니다.
RND예산 팍팍 짜르고, 돈만 울궈내다 둠스데이가 도래하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거지요. 인텔은 원래 CEO를 개발자에서 뽑는 전통이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비개발자, 생산관리자 출신 현사장을 뽑아놨더니...인텔이 가진 그 기술우위가 원래 당연한 건줄 착각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원래 잘하던 전통적인 CPU개발예산은 줄이고 돈만 퍼먹지 벌어올줄 모르는 IOT관련 및 모바일 AP에서 판판히 박살난 덕분에 그 대단한 인텔도 다시금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선 방만해진 사업부 다 짤라버리고 다 시작해야 할 판입니다.
현 사장에 대한 인텔내부 분위기는 거의 최악이지요.
원래가 기술기업인데 기술관련부서를 천시하고, 사골국 끓려먹어가며 개발예산 자르고, 잘 알지도 못하는 신생사업에 출연해서 열심히 돈만 까먹고 성질만 부리니...
현 사장은 모바일 칩 사업을 포기하며 100억 달러(약 11조원)의 손실을 감내했습니다. 인텔 연간 순이익이 4조 조금 넘으니 2년 반 장사해서 번 순이익을 꼴아박은 셈입니다. 어차피 포기할 거 그 돈으로 CPU에 개발비를 퍼넣었다면 얘기를 달라졌겠죠.
대충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라이젠 나오기 전부터 인텔 분위기 안좋다고
인텔빠들은 라이젠 성능 공개됐을때
처음엔 암레발이라고 깎아내리다가
라이젠이 암레발이 아닌걸로 평가되자
인텔이 기술 다 개발해놓고 차근차근 푸는거라
더 좋은 시퓨를 싸게 내놓을거라고 행복회로를 돌렸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