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이 되었다고 해서 생각이 나는데, 예전 집에 손전등과 양초가 상비품이던 시절이 있었죠. 툭 하면 정전이되서 화장실등 각 방마다 양초와 성냥이 비치되고, 손전등도 필수 였는데, 당시 ㄱ자 모양의 군용 손전등이 인기였었죠. 요즘은 제사 지낼때 외에는 양초를 쓸일이 없는데, 한여름 아파트 변압시설이 에어컨 사용등 과부하로 인해 다운되어 정전되던 일이 가끔 있긴 합니다. 아무튼 원자력 발전소가 생긴이후 동네 전체가 정전되는 일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고리1호기를 폐로시킨다는 등 원전 정책에 변화가 오는 것 같은데, 일본은 후쿠시마 사태로 원전 제로 정책을 시행하던중 최근들어 원전의 필요성을 느껴 정책들 바꾼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뭐가 정답인지 알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