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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2 12:42
옛날엔 되던게 지금은 안됩니다.
 글쓴이 : 극강원펀맨
조회 : 443  

10살도 안될 때 할아버지 댁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잠을 자는데 할아버지한테 왜 서울로 왔는지 여쭤봤습니다. 그때 큰고모 둘째고모 막내고모 그리고 우리아버지랑 삼촌 까지 오남매와 7명이 한방에서 살았고 발 쭉 못 펼 정도로 가난했다 하셨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서울로 올라오셨고 그 얘기는 구체적으로 아마 제가 어렸을 때라 이해를 못할 것이라 보고 얘기를 자세히 안해주셨을 텐데 땅을 사고 집을 짓고 파는 일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한테 그러더시군요 그게 잘한 짓은 아니라고 뭐가 잘하고 잘못된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이런생각은 했습니다. 못살았어도 서울와서 땅사고 집짓고 파는 걸로 송파구에 땅과 집을 사고 살 수 있구나 하고요. 그저 어렸을 때 생각 아직도 뭔가 깊이 박혀 남아있는데 아무래도 할아버지께서 일하시던 모습을 보지 못해서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쨌던 지금은 안될 일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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