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가맹점주가 프렌차이즈 회장에게 소송거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집단소송이 일반화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가습기 살균제 건만해도 보세요. 누가봐도 사측 과실인데 이 당연한 것만해도 엄청 힘들게 싸우고 있죠. 법정 싸움은 결국 돈싸움입니다. 소시민들은 절대 못 이겨요.
불매운동은 당연히 해야하지만 불매운동이 더욱 효과적이 되려면
불매운동이 경영진, 사주의 주머니에 직접적으로 타격이 가도록 법으로 만들어야됨
울나라는 불매운동이나 회사 타격받으면 그냥 직원들이나 가맹점만 x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임
사고친 사주나 경영진의 재산에 직접적으로 타격은 거의 없음
참 아이러니한 문제죠
개인의 문제를 죄없는 점주들이 책임지는것도 어처구니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불매하는것도 아니고 이미지가 나뻐져서 피하게 되는건 소비자 마음이니
그것또한 뭐랄수 없고..
결국 이런일이 발생할시 점주들의 피해를 강제로 보안케하는 약관을 개정하는게 최선이겠내요
그런데 업주입장에선 남에게 불매를 강요하는 타의적 불매운동까지는 자제를 호소 할수 있어도 내가 먹기 싫어서 안 먹는 자발적 불매까지는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기분 나빠서 안 사먹는 것도 맛이 없어서 안 사먹는 것과 마찬가지의 개인적 기호이기 때문
그리고 이런 사건 터지면 매출 주는 것도 남이 불매 강요해서 안 먹는 경우보다는 내가 기분 나빠서 안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불매운동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거
그래서 요즘 같이 소비자가 곧 생산자인 프로슈머의 시대에서는 그만큼 소비자들을 더 무서워 해야함
아울러 오너 리스크의 위험도 그만큼 더 커지기 때문에 오뚜기의 사례를 보면 알수 있듯이 오너의 이미지와 도덕성이 경쟁력이 되는 동시에 도미노 피자처럼 오너의 도덕성이 기업에게 재앙이 될수도 있다는 거
좋은 오너를 두는 것도 그 기업의 경쟁력이자 능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