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월족(베트족)은 경족(킨족)이라고도 불리우는
중국 남부 인종중 하나로 중국 묘족과도 유전적으로
가까운 민족입니다. 10세기경 중국으로부터 독립해서
남월이 되었는데 현재 중국과 붙어있는 베트남 북부의
일부 지역에 한정된 조그만한 나라였죠.
독립후 남방으로 정복전쟁을 시작해서 영토를 확장하다
가 14세기경 말레이계 왕국인 참파왕국(현재 베트남 중남부)
을 공격 해서 18세기경 합병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남쪽으로
진출하다가 프랑스의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영토 확장이
중단됩니다. 200~1000년간 월족과 말레이족이
혼혈이 진행된게 현재의 베트남 민족이죠..
1천년 월족 조상은 동아시아 인종이 맞지만 지금의
베트남인이 동아시아계라고 볼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