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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23:50
더울때 시원한 맥주는...
 글쓴이 : 크림
조회 : 709  

양주건 막걸리건 비싸건 싸건 술을 참 좋아라하는데
더울때 마시는 맥주는 정말 각별하군요.
주말에 마시고 남은 필스너 우르켈 한캔을 지금 땃는데 날이더워서 그런지 맛이 더 좋은듯

필스너 우르켈이 필스너의 원조라고 하죠. 가장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특유의 쓴맛과 과일향? 오렌지향? 인가 향이 납니다. 균형이 아주 좋은맥주에요.
너무 차게하면 느끼기 힘들지만 적당히 시원하면 향이 확 올라오는게 느껴지죠.
페일라거보다는 쓴맛이 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아주 차게 마시는거면 라이트한 페일라거도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날도 더운데 맥주한잔씩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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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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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쇼 17-06-19 23:59
   
저는 여름에 초코우유에 얼음타먹습니다 ㅋㅋ
이상해 17-06-19 23:59
   
갈증날때 한캔 쫙 뿌리면 끝나죠~
시선강탈자 17-06-20 00:01
   
우르겔도 맥주 구분인가보네요? 맥주 좋아하지만 먹는게 보통 보리로만 만든거랑 바이젠이고 아주가끔 에일 더가끔 흑맥주 마시는데 우르겔은 과일 향이나는 맥주 구분인가요? 그럼 호가든도 우르겔?
맥주 구분 설명해주실분 있르면 교양차원으로 알아둬도 좋을듯염
제가 아는건 몇안되는데
보리랑 홉으로만 만드는걸 뭐라부르는지 모르지만 그냥 순수맥주하 부르고
밀이 들어가서 약간 소맥스럽고 경우에따라 약간의 빵같은 향이 나는게 밀맥주인 바이젠
옥수수가 들어간건 뭐라부르는지 모르지만 코로나가 가장유명한데 보통 맛이없어서 레몬을 넣어먹어야 먹을만해진다
흑맥주는 맥주원료 곡물을 볶아서 검고 때에따라 커러맬라이징에의해 커피같은향이 포힘된다 정도네요
     
크림 17-06-20 00:21
   
우르켈은 오리지널이란뜻입니다.
필스너가 종류인데 필스너를 처음에 만들었는데 다른곳에서 똑같이 필스너를 제조해버리니 오리지널이라고 뒤에다 붙인거죠. 
사실 마실때 향이대놓고 나오는 맥주는 따로있지만 필스너 우르켈도 향긋한 향이 나요. 이게 무슨향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개코 17-06-20 00:12
   
우르켈은 오렌지 향과는 거리가 좀 있죠 과일향은 필스너가 아니라 주로 바이스비어에서 납니다. 바이엔 슈테판 바이스비어, 쾨니히 루드비히 바이스비어, 에델바이스, 파울라너 같은 종류가 과일향이 나죠.. 그리고 우르켈 보다는 페일에일 맥주가 쓴맛이 더 강합니다. IPA는 좀 더 쓰구요
     
크림 17-06-20 00:22
   
마실때 마다 과일향이 연상되는 향이 있어서 그렇게 쓴겁니다.
정확히 무슨향인지는 잘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랜지인가 과일인가? 해서 적긴했는데 과일은 아닌가보군요.
          
개코 17-06-20 00:36
   
저도 맥주박사는 아닌지라 ㅎㅎ 근데 보통 밀맥주에서 과일향이 많이 납니다. 호가든이나 블랑도 그렇고 대부분 불투명한 맥주죠.. 맥주라는 놈이 웃긴게 자주 마시다보면 혀가 무뎌지는것도 있고 맨날먹던 맥주인데 그날 컨디션에 따라 또 맥주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님 글보고 저도 우르켈 마시고 있습니다. 뭐 맛나면 됐죠 뭐~ 전 맥주마실때 와인 마시는것 처럼 코로 한번 입으로 한번 마시는데 친구놈이 보더니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ㅋㅋ 제가 향 덕후라서..
     
시선강탈자 17-06-20 00:23
   
구분도 대단히 다양하고 IPA같은건 처음 들어봐요

위스키에대해서도 최근에 검색으로 살짝 알게됐는데 모르겠는게 많더라구요 저는 어렴풋이 사과향나는 위스키가 스카치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아니고 아랍쪽에서 증류주 기술이 넘어가서 위스키라는 장르로 처음 만들어진게 스코트렌드고 이후 위스키를 만드는 나라가 믾아졌어서 스코트랜드 위스키를 스카치로 부르게된거라 알게됐어요
위스키도 한곳에서 만든 위스키를 몰트위스키 등이라 부르고 여러 위스키를 섞어 이점을 합친 위스키를 블랜디드 등으로 부르기도하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죠
위스키도 다양하게 재미난 구분이나 역사등 구분이 많고 와인도그렇고
정작 증류주 기술을 만든그들중 사우디같은 무슬림은 술도안마시는것도 흥미롭고 술에관련한책 한권쯤 읽어봐도 재미지겠네요
전쟁망치 17-06-20 00:25
   
더울때 시원한 맥주 만큼 천국의 맛은 없죠
아날로그 17-06-20 01:34
   
캬~~~

근데...저는 맥주는 마시게되면 딱 500 cc 만 마셔요......
못 믿으시겠지만...대학 땐 작정하고 마시면...10,000 cc 까지 마시곤 했는데...그립네요

저는 시원한 곳에서......소주 마셔요....

참....."통풍" 증세 있으신 분들은...."퓨린" 이란 성분 때문에 맥주 끊으셔야 합니다.

차라리 "소주"가 덜 해롭습니다...........그리고..."간"에는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