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건 막걸리건 비싸건 싸건 술을 참 좋아라하는데
더울때 마시는 맥주는 정말 각별하군요.
주말에 마시고 남은 필스너 우르켈 한캔을 지금 땃는데 날이더워서 그런지 맛이 더 좋은듯
필스너 우르켈이 필스너의 원조라고 하죠. 가장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특유의 쓴맛과 과일향? 오렌지향? 인가 향이 납니다. 균형이 아주 좋은맥주에요.
너무 차게하면 느끼기 힘들지만 적당히 시원하면 향이 확 올라오는게 느껴지죠.
페일라거보다는 쓴맛이 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아주 차게 마시는거면 라이트한 페일라거도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날도 더운데 맥주한잔씩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