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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0 19:24
아프리카 동·남부, 백색증 '인간 사냥' 성행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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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에 살고 있는 길버트 다이어는 지난 3월초 어느 날 밤에 자다가 누군가 드릴로 벽을 뚫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잠결에도 자신을 죽이러 온 사냥꾼들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의 아내가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를 들은 이웃들 덕분에 사냥꾼의 공격으로부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이어는 그날 이후 집에서나 밖에서나 자신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그는 현재 사냥꾼들이 분명히 다시 올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다이어는 백색증(Albinism)을 앓고 있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의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서 출생 시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에 소량의 색소를 가지거나 전혀 없는 희귀 유전질환을 말한다. 

 최근 말라위를 비롯해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 일대에서 백색증이 있는 사람을 마치 가치있는 상품처럼 거래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마치 코끼리나 코뿔소처럼 백색증인 사람을 사냥한 뒤 죽여서 국경지대에서 수천 달러에 밀매하고 있다.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등에서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들의 신체 일부를 제사 의식에 사용하면 부와 성공, 권력, 성적 쾌락 등을 가져온다는 미신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런 상황에 취약하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최소 20명의 백색증 말라위인들이 살해됐다. 그러나 국제 인권운동가들은 실종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살해된 이들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최소 75명이 살해됐다

백색증을 가진  두소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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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7-06-20 19:25
   
인간사냥 이라니...
아날로그 17-06-20 19:31
   
켁~~~~
발쫑 17-06-20 19:34
   
이거...몇년 전부터 큰 문제라고 유엔 인권에서 난리났었는데, 유엔은 말만 항상 하는 기관인가 보군여
담양죽돌이 17-06-20 19:35
   
돈때문인가....종교 때문인가....
     
종이0523 17-06-20 19:43
   
둘 다라고 합니다. 예전 KBS 희망로드대장정에서도 나왔었는데, 알비노 환자의 신체 일부를 부적처럼 지니고 있으면 부와 권력을 부른다는 신앙이 있어서, 알비노 환자의 신체가 비싼 가격에 매매 된다고 합니다. 5살 아이의 손이 알비노 헌터에 의해 잘려나간 모습을 보니 무지가 얼마나 사람을 잔인하게 만들 수 있는지 화가 나더라구요.
차인표인z 17-06-20 19:39
   
제 중학교 동창 친구1명도 저병이였는데 온몸에 난털이란 털은 다금발 이였던
Sulpen 17-06-20 19:42
   
알비노가 희귀하긴해도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 이상하진 않은데 저쪽은 많이 이질적으로 생각하나 보네요. 죽여서 밀매라니... 거의 동물취급이네요
버거킹 17-06-20 19:55
   
저쪽은 중세시대 인듯
ㅋㅋㅋㅋㅌ 17-06-20 19:56
   
미개하다...
예랑 17-06-20 21:23
   
예전 다큐보니 길가는 어린 백색증 아이들 팔자르고 발자르고해서 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