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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8 21:33
롯데가 만든 빼빼로데이 그거 상술인데...
 글쓴이 : 보라돌이
조회 : 905  

사람들이 왜 해마다 그걸 챙기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아무 비판없이 사주니까 소비자들을 호구로 알고
매년 빼빼로 팔아먹으려고 난리죠.

철저하게 무관심을 보여야 빼빼로값 내려가고
빼빼로데이라는 괴상한 날이 결국 자취를 감출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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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17-11-08 21:34
   
전 그래도 할로윈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원래 다 그런식으로 시작하는거에요. 이왕 상업적인거라도 기원이 우리것인것을 사용해야죠. 물론 비슷한 이벤트가 울나라 말고도 여러나라에 있지만
heoadal 17-11-08 21:40
   
빼빼로데이는 부산쪽 애들이 기념일로 챙기던걸 롯데가 얼씨구나 써먹은것이고 할로윈은 우리나라 추석이나 설같은 자기네들 기념일입니다. 그게 파티문화로 변한거죠.
     
heoadal 17-11-08 21:42
   
그리고 할로윈이 꼭 나쁘게만은 볼게 아닌게 할로윈으로 인해 소비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 되죠. 소비자는 놀 거리가 늘어나서 좋고요.
     
다잇글힘 17-11-08 21:44
   
할로윈 자체를 비판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남의 나라 축제에 열광해야 하느냐는 거죠. 이왕 축제라는걸 만들고 즐길거면 전통의 것이든 새로 만들어진 것이든 자생의 형태를 띄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나중에 커서 다 관광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을 알리는데도 유리하고.
          
촐라롱콘 17-11-08 22:06
   
할로원데이는 적어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는 이제 범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지라....

3년전쯤 가을 홍콩에 머물때 할로윈데이를 겪었는데 홍콩섬 소호-란콰이펑(울 나라의

홍대,이태원에 해당하는) 일대가 할로원데이 코스프레복장으로 나온 수천-수만명이 넘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것이 인상에 깊게 남습니다.

그러고보니 울 나라도 이제 적어도 이태원-홍대일대는 할로윈데이 즐기러 쏟아져나온

인파들로 엄청 붐비는 것 같더군요!
               
다잇글힘 17-11-08 22:16
   
범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리잡았다고요? 서구권을 제외하곤 일본의 영향을 받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몇몇 나라겠죠. 크리스마스도 사실 기독교권을 제외하고는 타 문화권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을 중심으로한 몇몇 나라들에서만 즐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일수는 있는데요. 범문화권은 아닙니다. 기독교 문화권과 일부 동아시아 문화권입니다.

그리고 설령 범세계적인 축제여서 다른 나라들이 많이 즐긴다고 해보죠.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다른 나라가 즐기면 우리도 즐겨야 하나요? 울나라가 그런식으로 과거 중국의 명절문화가 흡수된 것입니다. 물론 같은 벼농사문화권이고 유교문화권이라 쉽게 이식될수 있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보다 실용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있었죠. 할로윈 도대체 우리의 실용적인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 특별히 기독교들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 말이라도 안하겠습니다. 그냥 특정한 문화권의 축제인데 뭐가 범세계적인 축제라는 것인가요?  별로 범세계적이지 않아요. 단지 우리가 서구문화에 대한 유난한 관심때문에 범세계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촐라롱콘 17-11-08 22:33
   
할로윈데이가 범세계적으로 즐기는 날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오직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 기간 정도만이 그나마 범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즐기는

유일한 기간에 해당되는 기준에 해당되겠군요~~~

물론 할로윈데이가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해당 각각의 나라 고유의 명절-기념일에

버금가는 위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여러 나라들에서 외국인들로 많이 붐비는 지역과

(방콕 카오산로드,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처럼) 또는 현지인들이라도 20대 이하의 어린이

에서부터 젊은층들을 중심으로는 공통적으로 폭넓게 즐기는 축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잇글힘 17-11-08 22:43
   
네. 기독교 문화권과 동아시아 몇몇 나라들에서만요 ^^
그걸 가지고 폭넓게 즐긴다고 볼수는 없는거죠. 그렇게 따진다면 무슬림이나 힌두교같은 나라들의 축제도 범세계적이므로 우리도 할로윈처럼 똑같이 즐겨야 하는것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기독교쪽 문화의 축제만 유독 관심들이 많죠. 그 이유는 일본,한국의 경우는 미국과 서구권에 대한 유별난 사랑에 기인하고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 과거 영국 식민지배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결과죠.
               
다잇글힘 17-11-08 22:21
   
‘미국식 할로윈’에 파리지앵 반감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75800.html
               
heoadal 17-11-08 22:26
   
할로윈이 범세계적인 축제는 아닙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몇몇나라밖에 안하죠. 대개는 젊은이들의 파티정도의 문화인게 할로윈입니다.
          
heoadal 17-11-08 22:30
   
그런데 그걸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안될까요? 우리나라도 빼빼로데이 이후로 수만은 데이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살아남은건 몇개 안되죠. 대중의 기호에 맞지 않은 축제나 기념일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할로윈은 들어올때 원래의미보다는 축제나 파티의 의미로 들어왔죠. 이것도 오랬동안 쓰이지 않다가 요 몇년 활성화 된것이고 이제야 대중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잇글힘 17-11-08 22:37
   
예를들어 미국같은 사례를 들어보죠. 미국은 역사가 짧은만큼 많은 문화의 기원이 대부분 유럽의 것들에 기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그쪽 사람들이 당연하긴 하죠. 만약 미국에서 외래의 명절이나 축제, 이벤트가 만들어진다면 저는 그게 이민자들을 통해서 유입되어서 퍼지는 형태라고 봅니다. 절대 다른 나라에서 유행한다고 그걸 가지고 자기네들 축제로 만들지 않아요. 유럽은 말할것도 없겠죠. 인도나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독 일본하고 우리하고 대만이나 홍콩같은데서만 서구식 문화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이 유별납니다. 이건 부끄러운거에요. 문화는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른다는 기준으로 본다면 이건 자기 스스로의 문화적인 수준이 낮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결코 개방적인게 아니에요. 이건 국수주의가 아니라 문화적인 자존감하고도 연관이 된 문제입니다. 일본은 어차피 남의 나라라 관심이 없다치고 울나라 사람들보면 코미디인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따지고보면. 울나라가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할로윈을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어 너희나라들은 이런거 안하네 다른 나라사람들이 아무도 그런 얘기 안합니다. 오히려 너희나라도 이런거 하네 왜지? 이렇게 반응하는게 정상이에요.
컬링 17-11-08 21:41
   
나쁘지 안잖나요? 나쁜 의미도 아니고 ...
김정현86 17-11-08 21:42
   
11월 11일은 농민의 날 입니다
가래떡 데이죠. 빼빼로 데이 따위..
스나이퍼J 17-11-08 21:44
   
할로윈데이는  골고루?에게 이득이 되지만....  빼빼로는  특정 기업에게만 주로 이득이 되니깐  할로윈이 더 낫긴하죠...  그 기업이 평이 좋냐? 그런것도 아니구요~
     
다잇글힘 17-11-08 21:47
   
특정기업에 이익이 된다고 해도 그게 백배천배 낫습니다. 어차피 문화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다양화되게 되어있습니다.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꼭 롯데의 빼배로 그 과자를 사는것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할로윈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이왕 즐길거면 우리자생의 것을 즐기는 설령 상업적이라고 하더라도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원래 축제나라는 기원이 그런식으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소비적이에요. 그것이 꼭 특정기업에 유리하든 안하든
          
성공한사람 17-11-08 21:48
   
애당초 빼빼로가 일본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봐도 할로윈이 낫네요
               
다잇글힘 17-11-08 22:03
   
울나라 대부분의 명절이 중국것입니다 짜장면이 울나라 음식인가요? 중국음식인가요? 어려운 문제죠.빼빼로의 기원이 포키일수는 있는데요. 기념일의 기원은 우리나라가 맞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나중에 만들었죠 ^^

빼빼로 데이가 더 낫습니다. ^^

참고로 빼빼로의 기원에 관련되어서

http://cokcok.tistory.com/1337

여길 참고하시도록 ㅋㅋ
지나가는이 17-11-08 21:45
   
몇몇개 빼고 기념일만든건 상술때문이죠...
미월령 17-11-08 21:50
   
가래떡 데이가 나음. 어른들도 좋아하고. 쌀의 중요성도 깨닫고.
그리고 내가 할로윈 데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어떤 연예인들이 유관순열사와 같은 분을 귀신분장해서 할로윈데이에 웃음거리로 만든 사건 때문임.
     
아방J2 17-11-08 21:54
   


생긴대로 노는 구나...ㅋ

진짜 캐ㅅq년이네...ㅋ
무적폭탄 17-11-08 21:54
   
뻬뻬로 데이 말고 쌍젓가락 데이 어떨까요?
양손에 젓가락들고 오른손으로 밥떠먹고 왼손으로 국떠먹고 ㅋㅋㅋ
전쟁망치 17-11-08 21:57
   
이왕이면 국내 소비를 촉진 시킬수 있는 그런 데이를 만들었으면
대기업이나 배불려 주는 저런거 말고
치킨데이, 송편 데이, 짜장면 데이, 불고기 데이, 갈비 데이, 김밥데이
김정현86 17-11-08 21:59
   
11월 11일은 원래 농민의 날인데
빼빼로 데이에 가려져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죠
가래떡 데이로 해서 쌀 소비도 촉진시키고 하면 좋을듯
     
heoadal 17-11-08 22:33
   
가래떡데이로 활성화 시킬려고 티비에도 자주 나왔는데 실패했죠.
     
다잇글힘 17-11-08 22:53
   
새로운 이벤트를 꼭 전통에서 찾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과거 우리의 명절도 그 당시 사람들의 유행이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네 전통이네 하면서 만들지는 않았어요.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거면 실제 지금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일상적으로 즐길수 있는것들로 만들어야 성공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전통은 안되가 아니라 재미거리가 있어야 하고 현재 트랜드와 맞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빼빼로 데이를 그렇게 나쁘게 보질 않아요. 그것이 꼭 최적의 답이라고 할수는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