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탈퇴 반복하는 처지이지만. 가입만 하고 글은 안 썼는데.
제주도 사는 입장에서 제2공항글이 올라와 글 씁니다.
제주공항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전국 공항 중에 흑자나는 유일한 지방공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 공항 확장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공항 인근이 도심이라 토지 보상비가 엄청납니다.
(몇년전부터 제주땅값 엄청 오른거 다들 아실겁니다.)
제2공항 부지는 성산 근처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 동쪽이죠.
제주는 상대적으로 서쪽보다 동쪽이 개발 안되었습니다.
땅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제주도가 동서로 넓고, 가운데가 한라산이라. 그나마 공항부지로는 괜찮은 곳입니다.
그리고.
제주에 사시는 분들 중에 공항 반대하시는 분들 거의 없읍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은 극소수로 거의 환경단체분들이나, 그쪽 분들 뿐이죠.
(그쪽이라고 표현해서 죄송합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제2공항 들어오면. 그 부근은 도심으로 개발이 될것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제주 동부지역에 활력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땅값도 꽤 오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