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민간 정문가의 발언으로 미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문정인은 대통령 특보로 있는 차이가 있죠..
더구나 청와대는 문정인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한적은 없습니다.
주장의 격이 다르고 정 그런 주장을 하려면 재야 전문가의 입을 통해 주장을 해야지 특보가 그런말을하니 미정부가 오해를 하는겁니다.
이미 북핵동결 얘기는 작년 오바마정부에서도 말 나온 얘기고
현재 미국 내 전문가나 미국 언론들도 현실적 이유를 들어서
북핵동결에 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얘기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북핵동결의 주장은 북핵을 인정하고 시작하자는 논리니 뭐니 하면서
우리만의 터무니 없는 생각이라는 게 아니라는 것일뿐 입니다.
지금 미정부의 공식 입장이냐 아니냐를 두고 얘기하려는게 아닙니다만
그게 미정부의 공식입장이든 아니든간에
북핵동결->북핵폐기 이 두 단계 시나리오가
우리만 생각하고 우리만 떠올리는 황당무개한 논리가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논의되고 있고 언급되고 있는 논리라는 걸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애초에 현 정부가 북중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식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뭘 벌어지고 나서 대응 타령입니까 애초에 그런 입장이 아닌데
북한이 삽질한게 명백한 저 사건을 현 정부가
북한이 그럴만 하니 그랬겠지 하며 두둔하겠습니까?
별 이상한 걱정을 다 하시네요
문정인이 사드 철회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나보죠?
연합훈련이나 전략자산 축소는 북핵동결 같은
어떤 것에 합의가 되었을때 가능한 얘기라고 전제한거고
사드배치에 관한 것도 사드 철회해야 한다는 소리 1도 없었습니다
단지 국내에서 사드배치의 절차적 정당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이러한 국내상황을 고려해주지도 않고 밀어붙인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는 소리를 한 것뿐이구요
지금 정부도 계속해서 사드 철회는 없다 다만 배치 시기가 늦어질 뿐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입장에서는 대통령이 트럼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억류된 미국 시민이 사망했는데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국이 뭘하든 하긴 할겁니다
문제는 그 뭔가가 무엇이 될 것인가가 중요하죠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