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간 것뿐임
한국 선수 시절 파벌의 수혜자가 안현수였고
러시아 귀화하기 직전엔 전명규와 사이가 틀어져서
안현수가 파벌의 희생양인것 처럼 포장되 있지만
안현수는 따지자면 파벌의 수혜자쪽에 가까움
국대 첫 발탁부터 전명규의 전폭적이고도 파격적인 수혜로 시작됐음
안현수 애비라는 인간이 무조건적인 파벌의 희생양인것 처럼 언플을 겁나게 해대고
그 시기에 귀화를 해서 러시아에서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바람에
안현수가 실력이 있었지만 파벌 때문에 러시아로 귀화한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부상 당하고 실력에 밀려서 러시아로 간거임
하필 소치 올림픽때 랭킹 1,2위가 다 한국 선수였는데
부상으로 둘 다 출전 못하게 되는 바람에 재기에 성공한 안현수가 금메달 다 쓸어가고
파벌 때문에 여론이 워낙 안 좋아서 파벌 싸움하다 선수 내치고 금메달 다 뺏긴것처럼
그려지는 바람에 안현수는 영웅이 됐고 한국 선수들은 욕만 뒤지게 먹었죠
알고 보면 안현수는 그냥 지 살 길 찾아서 간 것 뿐이고
때마침 안방에서 강력한 경쟁자도 다 빠지고 대박 터진거임
안현수가 러시아 간 걸로 욕 할 필요도 없고
걍 쇼트트랙 역사를 통틀어서 최정점에 선 인물이니 딱 그렇게 봐 주면 됨
근데 안현수 애비의 언플에 놀아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안현수 사례 들먹이며 정의감에 불타 마치 남들을 계몽하려고 드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