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도칸 유도의 네와자 기술이
브라질인에 의해 발전되어
뿌리였던 유도보다도 더 강력크한 무술이 되어
지금은 BJJ라는 이름으로 유도나 일본유술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려 하는 무술이 되었음.
일본이라는 뿌리를 부정하지 않아도
아무도 BJJ가 일본 무술이라 생각하지 않음.
가라데도 근본은 중국무술이고
그 중국무술의 근본은 또 인도무술임.
모두 자신의 뿌리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길을 가고 있음.
다른 나라 무술에 뿌리를 둔다고
우리가 만든 새로운 무술이 우리 무술이 아닌 것이 아님.
우리의 문제는 일제 때문에 "단절된" 역사 때문에
전통이라는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는 것임.
이게 태권도나 해동검도나 고구려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임.
일본 무술을 보고 따라 만들었다 해도
더 발전시키고 더 강력해지면 되는 것임.
지금은 거의 다른 무술로 공격 방식까지 다름.
그거면 됐음.
과거는 니들이 가져라 미래는 우리가 가진다 라면 되는 것임.
태권도가 걱정해야 할 건
가라데를 표절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극진 같은 가라데와 대련했을 때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