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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6 18:20
중력에 관한 질문 아 몰랑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740  

 원심력에 의해 물체가 밖으로 나가려는 힘에 의해 물통을 회전시키면 물통이 위로 갈때 쏱아지지 않잖아요?

그런데

요즘 영화의 우주선 보면 다들 커다란 통이 천천히 돌고 그럼 그 안에 중력이 생겨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닌다
하는 설정이 있는데요

그게 사실일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그냥 우주선 껍데기만 회전할뿐 안의 물체는 영향을 거의 안받거나
반대로 지구의 중력만큼 원심력의 반작용이 생기려면 우주선 껍데기가 엄청나게 빠르게 회전해야 할것 같은데

혹시 이런거 명확하게 설명해 주실분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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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a 18-12-26 18:29
   
조건이 다르잖소.
물통은 임 중력이 있는 지구에서 돌리는거고,
우주선은 중력없는 우주에서 지구처럼 중력을 만들어준다는것인듯
     
뭐꼬이떡밥 18-12-26 18:31
   
??? 조건이야기가 아니라 우주선에서 우주선이 저렇게 빙글 빙글 돌면 중력이 생기느냐? 안생기느냐?

생긴다 하더라도. 우리가 지구에서 느낀느 중력만큼 생기냐? 하는 질문인거죠
러키가이 18-12-26 18:29
   
그거 이론상으로는 구체가 회전하면서 자기장 등을 형성하는데;;;

우주관련 영화에서는 구체~~~대신에 둥그런 고리 모양을 회전시킴으로

그안에 코일(자기장을 효율적으로 일으키는)을 통해(영화에서는 생략)

자기장을 형성~~~! 인공중력을 만든걸로 추정합니다

(러키가이는 요기까지만 - -)
     
뭐꼬이떡밥 18-12-26 18:31
   
그럼 그안의 전자 기기는 어떻하고요?
          
라이징오 18-12-26 18:38
   
회전하며 자기장이 생기는 힘은 우주선 외부로 향하고

그로 인해 우주선 벽면에 중력이 생기잖아요

지구처럼 코어를 중심으로 중력이 작용하는게 아니고

영화를 예를 들면 통이 돈다고 사람은 고정된 자리에 있는게 아니라

도는 통의 안쪽 면에 붙어서 계속 같이 돌아요

그래서 창을 보면 우주가 도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중심을 그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듯요 ㅎㅎ
     
라이징오 18-12-26 18:33
   
저도 이 말이 하고싶었음 ㅎㅎ

회전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장을 만들기 위해 회전

저예산 영화에서는 제작비 문제로 그냥 걸어다니는데

고증 잘한 영화는 우주선내 중력이 약해서 통통 거려요 ㅎㅎ
우갸갹 18-12-26 18:35
   
'내부에서 사람이 균형감각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거주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분당회전수를 줄이고 회전반경을 늘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1분에 2.5바퀴 회전시키는 경우 반경 144m쯤의 원주에서 1G 가량의 중력을 구현할 수 있다.'
인공중력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이 정도 크기의 구조물을 만들려면 아직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할 겁니다.
     
뭐꼬이떡밥 18-12-26 18:37
   
저렇게 만들면 무중력 상태에서도 중력이 생긴다는 건가요?
          
우갸갹 18-12-26 18:42
   
엄밀히 말하면 원심력이죠.
하지만 사람을 바닥에 붙여놓는 역할은 같죠.
중력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이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미미해서 느끼지 못할 뿐. 적어도 지구 정도 크기가 되어야 1G가 되는 거죠.
전쟁망치 18-12-26 18:37
   
관련된 주제인데.
행성에 중력이 생기는 이유가 지구 처럼 살아? 있는 행성은 내부 핵에서 지속적 융합? 이라고 하나 아무튼
열을 발생 시키면서 폭발 하고 그것의 찌꺼기? 융합후 남는 것이 철이라고 하더군요
그것이 내핵에 쌓인다고 합니다.

지구가 모양을 유지 하는 이유가 내핵에서 지속적으로 핵융합? (폭발) 을 하면서 동시에 내핵의 중력이 계속 압축을 하는 힘이 서로 균형이 맞아서 지구가 모양을 유지 하는 거라고 하네요.

행성 붕괴가 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 핵융합이 거의 소멸 되면서 점점 내핵이 철로만 이루어지면서 나중에 폭발하는 힘이 거의 없고 압축하는 힘만 남게 될 경우 행성이 붕괴 되는 거라고 하네요

이럴 경우 2가지로 나눠지는데 그것이 초신성이 되거나 블랙홀이 될 거냐로 나눠 진다는군요
     
자유생각 18-12-26 18:48
   
행성을 포함해서 모든 천체에 중력이 존재하는 이유는 질량 말고 다른게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항성(별)과 행성에 관련된 내용이 이것저것 섞여 있는 것
같은데... 핵융합이니 붕괴는 하는 말은 행성이 아니라 태양과 같은 항성과 관련된
이야기로 별의 최후를 다루는 다큐 같은데 나오는 내용인 듯 싶네요.
자유생각 18-12-26 18:38
   
말씀하신 대로 원심력을 발생시켜 중력처럼 느끼게 하겠다는 거죠.
대략 반지름 1Km 크기의 원통형 구조물일 때 70초 정도에 한바퀴씩 회전시키면
회전체의 안쪽에 지구의 중력과 비슷한 크기의 원심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니죠.

구조물 반지름이 커지면 더 천천히 돌아도 되고, 우주에서는 지구보다는 인공중력의
크기가 작아도 생활에 어려움은 없을테니까 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라 18-12-26 18:41
   
9.8m/s
빠른 속도라고 볼순 없죠.
딱 단거리 육상선수 정도의 속도네요.

그리고
우주에선
지구 만큼의 중력을 만들 필요도 없고요.
     
뭐꼬이떡밥 18-12-26 18:48
   
이게 중요해요  미국에서 쥐의 태아로 시험을 했는데 무중력상태에서 의 쥐는 지구에서도 중력을 못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물속에 쥐새끼를 넣어서 몸을 돌리냐 못돌리나 시험했는데 못돌리더라구요

인간의 태아에게 적용하면 상당히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라 18-12-26 18:52
   
그건 마찰력 문제 같은데요.

마찰이 없으면 사람도 마찬가지죠.
도나201 18-12-26 18:43
   
아주 쉽게..................관성 으로 인한 중력발생입니다.
그러니까 냅다 돌리는 속도가  중력의 크기와 맞아 떨어지면.
중력발생기라는 소리입니다.
상파 18-12-26 19:28
   
1. 우주선 내부를 기체로 채우지 않는 경우(진공인 경우)
 우주선 바닥에 사람이 붙어 있을 경우 이 사람은 가속도를 받게 되는데, 우주선의 회전 속도가 적절할 경우,
 지구상에서의 중력과 동일한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경우에도 다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우주선의 회전과 반대방향으로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가 뛰어오르면 회전하는 우주선과는 상관없이
 공중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중력을 느낄 수 없게 되죠.
 (실제로는 사람이 달리는 속도 정도로는 불가능하고, 슈퍼맨 정도 되던가, 로켓등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주선이 회전하더라도 중간에 떠 있으면 중력을 느낄 수 없구요,
 우주선과 같이 회전하는 사람만 중력을 느끼게 됩니다.
 우주선 내부가 진공이니 다들 우주복을 입구 있어야 겠죠?

2. 우주선 내부를 기체로 채우는 경우
  산소가 있어야 숨을 쉴 수 있으니, 우주선 내부를 지구상의 공기 비슷한 걸로 채우면,
  우주선이 충분히 크지 않으면 바람이 엄청나게 불 걸로 생각됩니다.
  바람때문에 우주선 중간에 떠 있는 것도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
  이런 쪽의 계산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워서 정확히 답변드릴 수가 없네요.

참고로 우주선 내에서 인간이 느끼게 되는 것은 정확히 '중력'은 아닙니다.
다만, 몸으로 느끼기에 중력과 구별 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