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중국경제체질이 튼튼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 중산층은 3억이 넘고 친환경 자동차도 엄청 팔리고 국민소득도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미국은 2% 성장도 힘들고 국민소득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미국은 장기적으로 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입니다
-2016년
중국의 경제통계 작성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통계국장이 비리 혐의로 26일 체포됐다. 이로써 그동안 경제 데이터를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중국 당국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서기를 겸하는 왕바오안(王保安·53) 국가통계국장이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왕 국장의 혐의는 통상 부패·비리로 인한 낙마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왕 국장이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경제브리핑을 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그의 낙마는 갑작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국가통계국 수장 낙마가 중국 경제 통계에 대한 그동안의 의혹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경제가 6.9% 성장했다고 밝혔지만 전력 소모는 2014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경제성장률이 실제보다 부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2분기에도 중국 성장률은 6%대로 예상됐지만, 중국 당국자가 7% 성장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2분기 성장률이 7.0%로 발표된 점도 통계 조작 의혹을 키운 바 있다. CNN은 “그동안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중국의 경제통계가 부풀려져 있다고 의심해왔다”며 “중국은 독립적인 통계국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6.9%, 상반기 성장률은 7%입니다.
하지만 각 리서치 업체의 추산치는 이를 한참 밑돌았습니다.
공식 통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롬바드 스트리트 리서치(LSR)의 분석 결과입니다.
LSR는 명목 GDP를 바탕으로 다양한 물가지수를 적용해 실질 GDP를 환산한 결과, 올해 3분기 성장률은 연율로 환산해 2.9%라고 밝혔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화물량, 전력 생산량, 여객자수, 공사현장 면적 등을 따져 올 3분기 중국 성장률이 4.4%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분석한 중국의 최근 15년간 분기 성장률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크 윌리엄스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자체 GDP 추산 결과는) 2012년까지 공식 발표에 대체로 맞아떨어졌다"며 "최근 들어서는 공식 발표치와 2% 포인트 또는 그 이상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