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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21:53
확실히 나이드니 세상만사에 무뎌지는 듯
 글쓴이 : 초콜렛
조회 : 612  

어렸을 때는 참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고 했는데, 이순이 넘어가니

확실히 세상일에 무뎌지는 듯 합니다.

예컨데, 요새는 야구중계 들을 때 거슬리는 해설이 없어요. 인터넷 야구사이트

보면 엄청 욕먹는 해설도 많은데 다들 그냥 들을만 함.

정치인들도 대충 다 이해가 가구요.

무엇보다 어렸을 때는 카메라 암부노이즈가 그렇게 거슬렸는데 이젠...

새로산 40인치 모니터겸 TV에 검은줄이 죽 가있는데도 AS 보내기 귀찮아

그냥 씁니다. 오른쪽 1/6 정도 되는 지점에 있는데 모니터로 쓰기엔 너무 커서

별로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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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7-06-19 21:54
   
비겁한 변명입니당 ㅋ
     
미우 17-06-19 21:58
   
노안과 난청에 대한? ㅎㅎ
          
역적모의 17-06-19 21:59
   
귀차니즘 ㅎㅎ
Deadpool 17-06-19 21:58
   
그러시다면 저에게 1000마넌 만 빌려 주세요 ㅋㅋㅋ

내일부터 신경쓰시게 될테니 ㅋㅋㅋㅋ
     
초콜렛 17-06-19 22:00
   
에이~ 그 정도는 아니에요. ㅎㅎ
          
Deadpool 17-06-19 22:04
   
훗~~  역시 채무관계란  후훗
미우 17-06-19 21:58
   
무뎌져야죠. 가쁜 세상인데...
cordial 17-06-19 21:59
   
님 연배 정도는 아니지만 이해는 되네요
어렸을땐 일종의 정의감이랄까 조금의 티끌도 비판했었는데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나름의 이해력이 생기긴 하더군요

아주 흉악범만 아니면 뭐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엔 누구를 그리 비난하고픈 맘도 잘 안 생기네요
오히려 누군가를 심하게 비난하고 비아냥대는 모습이 거슬리니까요
초콜렛 17-06-19 22:02
   
헉.... 잘못썼네요. 이순과 이립을 헤깔렸네. 죄송...ㅠㅠ 저 그렇게 나이 많지 않아요~ 30넘으니 갑자기 이해심이 많아져서 헤깔렸다능. ㅡ.ㅡ
     
cordial 17-06-19 22:03
   
ㅎㅎㅎ
이순이면 60인데 뭔소리인가 했네요
     
Deadpool 17-06-19 22:05
   
이런 애늙은이를 봤나~~  내일이면 마흔이 ㅋ
참치 17-06-19 22:02
   
못볼꼴 많이 봐서 염세주의자가 되가면서도,  자신의 이익에 손실이 나면 불같이 들고일어나는 세대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이해가 됩니다만... 불쌍하다는 연민도 드는 세대임..
     
미우 17-06-19 22:05
   
뜨끔!~
gaevew 17-06-19 22:04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봅니다.
우왕 17-06-19 22:07
   
이순에서 그렇구나 하면서 보는데 30;;
32부터 좀 변하고 중반 넘어야 그나마 몸도 이제 늙는구나 싶어요
차인표인z 17-06-19 22:11
   
나이를 먹어감에 모든 만사가 귀차니즘 발동입니다 이제 마흔 중반으로 달려갑니다....
잘좀허자 17-06-19 22:13
   
우울증인듯....
아날로그 17-06-19 22:15
   
사실.....이순 (耳順) 이란게...

농경사회에서 당시에는 그럴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고집부리면 같이 어울려주질 않자나요....
( 평균수명 비교했을 때....60살 넘으면 잔치했으니...요즘은 환갑잔치 안하자나요? )

나이는 먹어가고 힘없어지고.....
옛날에 갈궜던 아래로 보던 애들이 득세를 하니....
좋게 이야기 하면...내 성질 좀 죽이고....상부상조 하며....어울려 살아가는거죠.

하지만....이제...100세 시대가 도래해서...아직 청년입니다...
2/3 도 못 살았어요......야구로 치면.....4회  정도?

요즘...."노인충"이라 욕들어 먹는 세대들은....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면.....공중도덕 제일 없는 사람들)

전쟁 시대에 살다보니...배운거/아는거 없고.....(대부분의 닭사모를 비유..오해 없으시길)
전통데로....못 마땅한거 젊은이들한테....한 마디/충고  하고 싶고.....
현실은 그렇지 않고....그러니....갈등이 생기는 거라 봅니다.

새로운 노인청년층의 새로운 모범 / 샘플을 만들어 주실 나이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개념있는 "멋진 할아버지 & 할머니".... 세대로 만들어 주세요....

시기상.....장년신세대의 선구자 역할을 할 새로운 세대십니다.
     
원형 17-06-19 22:27
   
그냥 개념이 없는것이죠.

여든이 넘으신 노모께서도 옳고 그른것을 아주잘 구분하십니다.
젊은이들과 잘어울리시고.

옳고 그른것도 구분못하는 망종들이 많죠.
그러니 돈받고 닭지지하는것이죠.

자기 손자 굶는데 무상급식 반대하고.
푸른마나 17-06-19 22:21
   
ㅡ.ㅡ;;; 60에서 댓글에서 30으로 절반이 나이가 줄어드네요... 거기서 10살만 더 먹으면 더 이해심이 깊어질겁니다...  20대에는 주변바람에 꼳꼳한데 40대쯤 되면 주변 바람에 흔들흔들 비겁해지는 경향도 있죠..그래서 문재인이 존경할만한 인물이구요..... 뭐 아직까지는 정치를 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평가하는건 결과주의라 나중에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지만요....
아날로그 17-06-19 22:24
   
그나저나...가만 생각해보니.......
효리...하고 동갑이거나...한 두살 차이 아니신가요?

그렇게 생각하니......글 내용이 영~~~ 와 닿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17-06-19 23:57
   
어라?....이건 또...불혹으로 생각하고 달아 놨네요......캬캬캬캬
시선강탈자 17-06-19 22:55
   
나는 안젤리나졸리 신세대라 그런거없음
우선 나이들고 흥분하지않고 침착해진다는건 무뎌지는게 아님
마치 인간이 지닌 시공간적 한계를 책을 통해 지식적으로 많은부분 극복하듯
나이가 든 사람들은 각종 이슈가 생겼을때 이미 새로운 무엇이 아니라 긴장감이 덜하고 그 결과도 이미 경험으로 있으니 20대처럼 혈기왕성 하지못해서가 아니라 각종 이슈에 대해서 반응한 결과값을 기억하고있으니 신경을 바싹 곤두설 필요도없고 다만 다시 발생한 이슈에서 잘 저울질하고 그 대응에 있어서 선택을 할뿐이라 생각해요
 그게 사람이 둔해져서라고 말하는건 필요이상의 자기 비하라 생각합니다. 표현등을 생각하기도 귀찮아서 너무 말하기 쉬운 답을 찾았을뿐 이였으면 다행이구요

암튼! 새로산 모니터에 두줄이 가있는데 교품 안하는건 내 성격에서는 있을수 없는일.. 꼭 교품받던지 환불을 받던지 하시길
NightEast 17-06-19 23:19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뻔히 보이는 한심한 짓거리들이 너무 많이 눈에 밟혀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