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참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고 했는데, 이순이 넘어가니
확실히 세상일에 무뎌지는 듯 합니다.
예컨데, 요새는 야구중계 들을 때 거슬리는 해설이 없어요. 인터넷 야구사이트
보면 엄청 욕먹는 해설도 많은데 다들 그냥 들을만 함.
정치인들도 대충 다 이해가 가구요.
무엇보다 어렸을 때는 카메라 암부노이즈가 그렇게 거슬렸는데 이젠...
새로산 40인치 모니터겸 TV에 검은줄이 죽 가있는데도 AS 보내기 귀찮아
그냥 씁니다. 오른쪽 1/6 정도 되는 지점에 있는데 모니터로 쓰기엔 너무 커서
별로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