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때문이라기보다는 다 돈때문이죠
요즘들어 국산차나 외제차의 가격차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세금이라던가 보험료 유지비등은 국산차 몰고다니는 거랑 비할바가 못됩니다
특히 차한번 수리받고 나면 수리에 걸리는 시간이라던가 비용에서 그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니 울며 겨자 먹기로 국산차 타고 다니는 거죠
아직까지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부과되므로 외제차라고 해서 국산차보다 더 비싸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운사이징 엔진이 대세인 외제차들이 세금이 더 싸죠. ㅎㅎㅎ
반면 보험료가 좀 비싸집니다. 보증기간 이후 정비비용은 정식센터를 이용하면 비싸지만 동호회통해서 일반 정비업체 한곳 뚫어놓으면 그닥 비쌀것도 없습니다.
다들 속고 계신거에요 ㅎㅎㅎ
외제차 끌다가 국산차 잠깐 고속도로에서 몰아보면 불안한 느낌이 팍 오던데요...외제차를 자주 접한 분들은 한계효용이 점점 하락하는 관계로 만족도는 떨어지겠지만 2580에서 다룬 현대 엔진처럼 달리다가 시동이 꺼지던가 엔진블럭이 박살나서 화재가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없잖아요 ㅎㅎ
왜 차에만 굳이 애국심을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옷이며 신발이며 핸드폰 같은거 외국 제품 산다고 누가 매국노라고 하나요? ㅎㅎㅎ
4년전 사업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독일 B사 차로 바꿨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하체에 녹하나 없고 여전히 차가 단단하고 꽉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네요. 잘 달리고 잘 서고....
사실 애국심이 아니라, 편의성때문에 타는 것이죠.
가격대비 AS가 편하니까;;
사실 차 타는 사람중에 불만 없는 분은 없다고 봄. 그럼에도 타게 되는 현실 ㅎㅎ
이렇게 타주면 좀 더 잘할 것이지, 이렇게 타주니까 안주하는게 빡치김 함.
다르게 말해서 국산차보다 더 편한 외제차가 있다면, 당연히 외제차를 타겠지요.
요즘 소비자가 신토불이 만쉐~하는 것도 아니고요.
애국심은 별 상관 없을 것입니다.
현기차하고 애국심하고 뭔 상관이래요?
요즘 세상에도 애국심으로 국산차 사는 사람들이 있나요?
당장 나만해도 애국심으로 현기차를 타진 않았었는데 단지 비슷한 가격대에서
서비스 받기 편하고 유지비 적게 들고 그런걸 다 고려해서 고른거 같은데요..
물론 능력만 된다면야 고급 수입차 타겠죠 하지만 개개인의 형편이라는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