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할려고 옷 갈아입고 있는데 웬 아줌마 한 분이 상담 받고 싶다고 하며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맨 살을 드러내고 옷을 갈아입는데도 전해 개의치 않으며 앉아도 되냐고 먼저 묻더군요
다리가 아프다....말 시작 하면서 상담을 했는데
대화하다 깨달았는데 원탁 테이블에 신발 벗고 발을 올려 놓고 대화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불쾌하지도 않고 너무~ 자연스럽더라고요
원래 예의상 이렇게 하면 기분이 나쁘거나 뭐하는거죠? 이런 말이 나와야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이해해서인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더라고요
이런 것도 어떤 마력 아닐까요?
상대방에게 설명하지 않고 공감,설득 시키는 마력